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후쿠오카, 오이타, 기타큐슈
여행 중이라면
한 번 들려볼만한
개방형 동물원
" 아프리칸 사파리 "
입니다.
벳푸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벳푸 지옥 순례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Oita, Usa, Ajimumachi Minamihata, 2−1755-1
〒872-0722
아프리칸 사파리 홈페이지.
https://fnd.hanatour.com/product-detail/BPU/MHJ-PRD0C6857J8Q
하나투어 아프리칸 사파리
티켓 예매 사이트.
저흰 여기서 예매했어요!
가는 길이 굉장히
험지에 산길이라
구불구불한데
여기가 맞나..?
싶을 때쯤 보이는 코끼리.
요게 보이면 맞습니다!
저희는 애초에
투어 버스는 생각지도 않아서..
렌터카를 타고 입장!
투어 버스를 타면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고
동물들이 버스를 알아봐서
버스를 쫓아다녀요 ㅋㅋ
시간대 맞추기가 힘들 것 같아
저희는 그냥 렌터카로..
차를 타고 쭉 들어가면
요런 통문이 보이는데
관제탑에서 차량을 확인하고
통문을 열어줍니다.
약간 쥬라기 공원 들어가는 느낌..!
처음으로 반겨준 산양.
털갈이 시즌이라 그런가
털들이 푸석푸석 ㅋㅋ
정말 요 정도로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뿔이 정말 잘생긴
산양들.
뒤 쪽에 보이는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매도 날아다니더라고요.
삐익-!
하는 소리를
처음 들어봤는데
매형 아주 간지 작살입니다.
애기 산양과 엄마.
뭐든 애기들은
다 귀여운 것 같아요 ㅠㅠ
다음 구역에서 만난 곰.
하늘에는 매.
찍혔는지도 몰랐는데
찍혀있네요 ㅋㅋ
진짜 멋집니다.
한창 구경 중이었는데
버스를 발견하고 가버린
사자..
엄청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심지어 이 사진은
줌도 안땡겼어요 ㅋㅋㅋ
위험하지 않나?
싶은데 동물들이
차에 가까이 오려하면
바로 근처에 있는
안전 차량이 막아줍니다.
날이 꽤 더웠어서 그런가
늘어져 있는 수사자들.
경계석을 베개로 써서
개꿀잠자고 있더라고요 ㅋㅋ
이러다가도 버스가 오면
먹이를 먹으러 일어납니다..
다음 구역에서 만난
사슴들.
꽃사슴도 있는 것 같고
백록(白鹿)도 있어요.
한가하고 여유롭고..
차 사이드 미러 보이시죠?
진짜 가깝습니다.
아마 사슴들 대장인 것 같던
하얀 꽃사슴.
뿔도 멋지고
모노노케 히메에 나오는
사슴신과 닮은 느낌..!
약간 느낌 있죠..
저만 그렇게 느껴질 수도..ㅋㅋ
진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엄마를 쫓아다니는
아기 사슴.
엄마는 갈색인데
애기는 검정이더라고요?
아빠가 검은색인가..?
다음 구역에서 만난
버펄로..!
물소는 살면서 실제로
처음 봤는데
왜 레데리 2에서
물소 가죽만 벗겨가는지
알 수 있을 정도..
진짜 크더라고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한 컷.
물소 얼굴도 보이네용.
물소들도 털갈이를 하는지
털이 푸석푸석..
저~ 멀리 보이는 얼룩말.
얼룩말은 가까이 오질 않아
근접샷이 없습니다..
사슴과 함께 돌아다니는
얼룩말도 한 컷.
다음번 구역에서 만난
코뿔소..!
코뿔소 외피?
가죽이 실제로 보니
진짜 질겨보이더라고요.
역시 초원의 전차..!
우리 쪽을 봐주기에 한 컷.
저 뒤 쪽에 보이는
안전 차량?
가드 차량이
동물들이 너무
관광객들에게 근접하면
클락션도 울려주고
몸으로(!) 막아줍니다.
엄청난 수의 꽃사슴들.
특유의 하얀 동그라미 무늬가
정말 너무 예뻐요.
다음에 만난 친구들은
초원의 왕.
코끼리입니다!
귀도 살랑살랑하고
더운지 물도 뿌려가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었어요.
애기 코끼리도 한 컷.
지금까지 코끼리는
대머리인 줄 알았는데..
약간 반질반질할 줄
알고 살아왔는데
코끼리도 머리가 있더라고요.
많이 벗겨진 느낌이긴 하지만,,,
엄마 코끼리가
사람들을 좀 경계하는지
애기 코끼리를 뒤로 숨겨서
많이는 못 봤습니다.
아주 귀여웠는디..
아기 코끼리가 귀여워서
가족사진 한 컷 더.
애기는 아직
코를 잘 못쓰더라고요.
적응을 잘 못한 느낌?
아빠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가 쳐다보는데
살짝 쫄렸습니당..
다음번 친구는
바로~ 기린!
기린과 사슴들이
함께 있었는데
초식동물들이 있는 곳에는
사슴들이 거의 같이 있더라고요.
기린은..
동물원에서 만났을 때보다
여기서 만나니까
진짜 큽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야행성이라 그런지
그늘에서 자고 있던
백호와 호랑이.
둘이 엉덩이를 찰싹
붙이고 자더라고요 ㅋㅋ
부부인 것 같았어요.
드디어 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얼룩말.
이 친구들 사진 찍자마자
갑자기 저희 차 앞을 막고
똥을 싸더라고요..?
비켜주길 기다렸다 급하게 도망..
유독 얼룩말 구역이
도로에 똥이 많아요..ㅋㅋㅋㅋ
똥쟁이 친구들.
없는 줄 알고
표범은 없나 봐..
하고 나가려는 찰나
언덕 구석에 누워있던
표범을 발견해서
줌으로 땡겨 한 컷.
영양들도 한 컷.
수컷들이 요렇게
무리 외곽에서 경계를 서고
암컷과 새끼들은
무리 안 쪽에 있는
그런 느낌..!
멍충 멍청한 느낌과
시크한 느낌이
공존하는 영양들.
저희 차 바로 옆에서
풀을 뜯어먹던 영양.
얼굴과 몸에 근육이..
대단하더라고요.
낙타들도 있어서 한 컷.
사막에만 사는 줄 알았는데
초원 지대에도 사는가 보더라고요.
아닌가..?
버스가 오면
요렇게 우르르 몰려갑니다 ㅋㅋ
우리 쪽으로도 와주징..
제일 멋졌던
버펄로 투어 버스.
코끼리도 있고
이런저런 버스가 있지만
버팔로 버스가 진짜 멋졌어요 ㅋㅋㅋ
요렇게 한 바퀴 도는데
저희는 한 시간 좀 넘게
소요됐어요.
성인 넷이 도는데
이 시간이면
아마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애들은 거진 여기서
우와! 하다가 진을 빼지 않을까..
잊기 힘든 추억도 선물해 줄 수 있고요.
진짜 아프리카도 아닌데
차를 타고 가면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ㅋㅋ
한 줄 평 : 살면서 가본 동물원 중 최고, 아프리칸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벳푸나
근처 유후인 료칸으로
일정을 잡으셔도 좋을 것 같고
저흰 그냥 후쿠오카에서
여기 한 번 가보려고 렌트해서 왔기에
하루 일정으로 후쿠오카 - 아프리칸 사파리
요렇게 잡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티켓 구매시
몇 번이고 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한 번이면 충분했습니다!
지금까지 벳푸 개방형 동물원?
아프리칸 사파리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리뷰 > 관광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타시 노천온천) 히타 유메산스이 후기 (1) | 2024.09.18 |
---|---|
동해 천곡동굴 후기 (2) | 2024.03.31 |
호치민 자유여행) 호치민 사이공 동물원 후기 (0) | 2023.03.02 |
호치민 포스터 샵) Rice old propaganda 후기 (0) | 2023.02.28 |
베트남 호찌민 투어) 메콩 델타 투어 후기 (0) | 2023.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