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 발광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원리는 마찰 발광에 대한 원리랍니다.

'마찰 발광'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 들었을 때는 엄청 생소했답니다.

영어로는 Triboluminescence 라고 하는 현상이에요.

제가 이 현상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건 아래 동영상을 우연히 보고나서 인데요.

 

마찰 발광, Triboluminescence. 출처 : https://dogdrip.net/221232469

신기하시죠?

그냥 어두운 곳에 있는 폴로 사탕입니다.

망치로 사탕을 부수니 청색 빛이 막 튀어오르는데요.

 

마찰발광의 정의 먼저 알아볼게요.

 

1)

마찰 발광 [摩擦發光]

 

재료를 비비고 으깨어 마찰시킬 때 결정 속에서 비대칭 결합이 깨지며 빛이 발생하는 광학 현상.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를 마찰하거나 절삭하는 과정에서 푸른색이나 붉은색 형광이 나타나는 것 따위이다. 결정이 파괴된 부분에서 생기는 전하의 방전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여겨지나 자세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 다음 국어사전-

 

띠로리..

그렇습니다.

원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탕 결정이 부숴지면서 미세한 전기장이 생성되어 양전하와 음전하가 분리되는데 이 전하가 다시 재결합을 하면서 주변 공기를 이온화하여 스파크가 발생하는 원리로 추정 된다고 하네요.

 

마찰 발광은 미케노 발광을 포함하는데요.

마찰 발광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미케노 발광이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그렇다면 미케노 발광이란 무엇인가 하면,

고체의 물리적 작용에 의한 발광인데요.

깨지거나 형태가 변하면서 스스로 발광 하는 현상 = 미케노 발광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람이나 진동 등과 같은 자연현상으로도 빛을 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 동영상이 미케노 발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케노 발광, mechanoluminescence 출처 : en.wikipedia Triboluminescence 항목

미케노 발광은 우리나라 대구 경북 과학기술원에서 2013년도에 발광물질을 개발했다고 뉴스로도 나왔는데요.

두 가지 이상의 미케노발광재료를 조합해서 다양한 미케노발광색 및 백열전구의 온백색을 구현, 디스플레이 및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고,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재료공학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저널 11월20일자 표지논문으로 출간됐다고도 하구요.

 

자연현상이라는게 참 신기하고 경이로운 것 같아요.

우리가 원리를 추정만 하는 현상도 많지만 언젠가는 꼭 다 밝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Triboluminescene, 마찰 발광 과 mechanoluminescence, 미케노 발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