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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뷰/TCG

잔혹동화 TCG) Night of Fullmoon 나이트 오브 풀문 (스포주의) 공략

by 김상래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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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모바일 게임은 잔혹동화 tcg 게임 나이트 오브 풀문입니다.

빨간 모자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잔혹동화 버전을 스토리로 한 tcg게임인데요.

멀티가 안되고 컴퓨터와 상대를 하며 스토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몇 회차부터는 좀 질리는 감이 있네요.


소개

요런 게임입니다.

리뷰엔 1회 차만 플레이해봐도 알 수 있는 내용들(뭐가 있고, 무슨 상자가 있다 등등)은 빼겠습니다. 

 

우선 여기사 엔딩까지의 인증입니다 ㅋㅋ

우선 저는 여기사로만 플레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사 공략만 작성되는 점 이해 부탁드릴게요.


선택지 

1회 차부터 플레이하며 보스를 잡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이 필요한데요.

바로 명성과 용기입니다. 챕터 1부터 적들을 처치하며 올릴 수 있는데요. 그에 대한 선택지입니다.

 

챕터 1) 

 

미친 약제사

 

선택 1 : 용기+1, hp -5

선택 2 : 명성+1, 용기-1

 

벌목공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요리사 

 

선택 1 : 용기+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목수

 

선택 1 : 명성+2

선택 2 : 용기-2

선택 3 : -

 

마법 수습생

 

선택 1 : 명성+1

선택 2 : 마나+1

선택 3 : 용기+1

 

최면술사

 

선택 1 : 골드-2

선택 2 : 명성+2

선택 3 : 용기+2

 

순찰병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카드 업그레이드

 

주정뱅이

 

선택 1 : 용기+1

선택 2 : 명성+1, 골드-2

 

도주범

 

선택 1 : 명성+2

선택 2 : 명성-1, 골드+10

선택 3-1 : 용기+2, 체력-4

선택 3-2 : 용기-1

 

인내 거미

 

선택 1 : 체력-1, 거미줄 카드 획득

선택 2 : 용기+1

 

허수아비

 

선택 1 : 명성+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경비원

 

선택 1 : 명성+2, 실드+1

선택 2 : 용기-1

선택 3 : 용기+1

 


챕터 2)

 

타락한 목사

 

선택 1 : 용기+1, 명성-1

선택 2 : 명성+1, 용기-1

 

미스터 펌킨

 

선택 1 : 명성+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매혹의 꽃 요괴

 

선택 1 : 명성+2

선택 2 : 명성-1, 용기-1

선택 3 : 용기+2

 

버섯

 

선택 1 : 명성-1, 최대 체력+5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식인 플라워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체력-4

 

무기 도둑

 

선택 1: 명성+2

선택 2 : 용기+2

선택 3 : -

 

여자 점술사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데이트남 

 

선택 1 : 용기+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명성-1

 

데이트녀

 

선택 1 : 용기+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명성-1

 

고성의 세 영웅

 

선택 1 : 체력-2

선택 2 : 용기+1

 

마법 거울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선택 3 : 명성-1

 

두꺼비 예언가

 

선택 1 : 명성+2, 골드-4

선택 2 : 용기+2, 골드-4

선택 3 : 용기-1

 

로봇 마법사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명성-1

 

스노우 몬스터

 

선택 1 : 명성+1, 용기+1

선택 2-1 : 용기+2

선택 2-2 : 명성+2

 


챕터 3)

 

사신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체력-5

선택 3 : 용기+2

 

묘지 가디언

 

선택 1 : 명성+2

선택 2 : 용기+2

선택 3 : 명성-1

 

머리 없는 기사

 

선택 1 : 명성+2

선택 2 : 용기+2

선택 3 : 명성-1

 

고스트 인형

 

선택 1 : 용기+2

선택 2 : 명성+2

선택 3 : 명성-1

 

늙은 마법사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헌터

 

선택 1 : 용기+2

선택 2 : 명성+1

선택 3 : 명성-1, 골드 + 10

 

돼지 과부

 

선택 1 : 명성+2

선택 2 : 용기+2

 

여마술사 

 

선택 1 : 용기+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명성+1

 

악마 

 

선택 1 : 명성+1

선택 2 : 용기+1

선택 3 : 용기-1

 

유령 선장

 

선택 1 : 명성+2

선택 2 : 용기+2

선택 3 : 골드+5

 

처단자

 

선택 1 : 명성+1

선택 2 : 명성-1

선택 3 : 용기+1

 

갬블러

 

선택 1 : 용기+1, 골드+10 or -5

선택 2 : 용기-1

선택 3 : 명성+1

 

용기가 4, 8일 땐 체력 보너스, 명성이 4, 8일 땐 골드 보너스를 받으니 참고하세요.


요렇게 선택이 끝나고 챕터 3의 보스까지 쓰러뜨리게 되면 명성과 용기에 따라 최종 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기> 명성 = 늑대인간

명성> 용기 = 작은 마녀

늑대와 마녀 클리어 = 성직자

늑대와 마녀 클리어& 명성, 용기 4 이상 = 신비한 자

신비한 자를 클리어하고 악몽 6단계까지 클리어 = 울프 킹

 

이제 가장 게임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덱 빌드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덱 빌드

 

제가 사용한 덱은 장비 덱입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요런 식으로 장비카드 + 액션 + 함포사격 축복을 통해 내 방어도를 올리고 공격카드는 최소한으로 넣어 최소한의 공격 공백은 메꾸는 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요 덱의 단점은 상대가 점점 강해지는 울프 킹 같은 적한테는 쓸모가 없다는 점인데요.. 

 

울프 킹을 클리어할 때는 이 사진과 비슷한 덱을 짜서 사용했습니다.

전투 나팔 + 치환이 이 덱의 핵심인데요. 공격카드를 꽤 많이 넣어서 한 턴에 방어력을 200 정도로 올려놓고 드로우 카드들을 이용해서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입니다.

사실 몇 번 플레이하다 보면 본인이 선호하는 카드들이 정해지기 때문에 그 카드들로 덱을 구성해도 몇 번 진행을 하다 보면 클리어가 가능하더라고요.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보스를 한 명씩 처치할 때마다 보스들의 스토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신비로운자 스토리.
울프킹 스토리

이런 식으로 보스를 클리어하면 스토리가 나오는데, 저 같은 스토리충에게는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

여기사의 스토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호프 일족은 흑마법과 마주했을 때 제거하거나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진 일족입니다.

소피아는 흑마법을 제거한 경우인데요.

교회의 명에 따라 늑대인간을 조사하는데 늑대인간 레이는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숨어 지내는 착한 친구였습니다. 둘은 자주 만나며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용병을 심어 이 둘을 감시하게 하는데, 용병은 은밀히 두 사람의 편을 들어줍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교회에서는 임신한 그녀를 호출해 감옥에 가둬두고 레이를 유인해서 제거하고자 하지만

둘은 중상을 입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소피아는 죽기 직전 아이를 낳고, 늑대인간은 아이를 목수의 집 앞에 두고 숲으로 돌아가 교회에게 복수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회가 흑마법과 연계되었다는 것을 눈치챈 빨간 모자의 어머니는 교회에게 죽게 되고,

교회에게 딸을 잃게 된 빨간 모자의 할머니는 교회에게 복수하기 위해 은밀히 숲으로 들어가

괴물들을 만들어 내지만 점점 이성을 잃고,

할머니를 찾아 숲으로 들어온 빨간 모자는 마녀와 늑대인간을 처치하고

사람들을 괴물로 만든 원흉인 교회의 성직자도 처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찾을 수가 없었고, 숲을 돌아다니던 빨간 모자는 신비한 자와 마주쳐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물리치고 나니 사실 이 신비한 자의 정체는 할머니였던 것!

빨간 모자는 시간을 되돌려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저주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

할머니의 회중시계, 늑대인간의 피, 축복받은 피를 이용해 시간을 돌리면서 저주의 근원에 가까이 가게 되는데,

이 저주의 근원은 사실 울프킹인 레이였고, 레이 역시 할머니에게 빼앗은 축복받은 피를 이용해

축복을 받고 빨간 모자와 싸우지만 패배하면서 나이트 오브 풀문의 스토리는 끝이 나게 됩니다.

 

결국 본인의 친구(어린 목수 = 늑대인간), 할머니(신비한 자), 친구 아빠(울프 킹)를 모두 자신의 손으로 처치해버리는..

잔혹한 스토리입니다. 저는 dlc를 구매하지 않아 본 게임의 스토리만 적었지만, 나이트 오브 풀문 공식 카페의 마천루님이 올리신 전체 스토리 라인이 있기에 퍼왔습니다.


메모리 퍼즐, 몬스터 스토리, 본편 스토리 종합해서 맞춰놓은 스토리임
빨간 모자 일기 스토리도 포함이니까 그렇게 알고 보셈
참고로 좀 길고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


일단 빨간 모자의 가문에 대한 얘기부터 해야 하는데,

얘네 가문이 "축복받은 가문(Hope Family)"라고 해서 신비로운 힘을 가진 채로 태어나는 애들임.

작중에서 빨간 모자 직업 중에 마녀(Little Witch)랑 마법사(Magician)가 있는데,

얘가 태생부터 마력 갖고 태어나서 마법 적성이 있는 거임.

소울 헌터(Soul Hunter)도 아마 같은 맥락일 텐데 약간 엇나간 경우.

이제 본편 시작 전 아주 먼 옛날이야기로 넘어감.
교회 측에서 숲 속에 사람을 해치는 늑대인간이 산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조사하기 위해 교회의 수행원인 소피아(Sophia)를 숲 속에 보냄.

소피아는 수소문하고 직접 찾아다닌 끝에 늑대인간인 레이(Ray)를 찾아내는데,

알고 보니까 얘는 사람을 해치긴커녕 오히려 사냥당할까 봐 숨어 사는 애였음.
소피아는 이런 레이에게 동정심을 느껴서 함께 지내기로 마음먹음.

교회 측에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용병을 고용해서 소피아와 레이를 감시하게 만들었음.

근데 이 용병도 레이의 이야기를 알게 된 후 교회의 의도와 달리 오히려 이 두 명을 은밀하게 경호해줌.
일이 이렇게 되니 극대노한 교회 측은 레이를 조지기 위해서 레이가 소피아를 납치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소피아를 호출해서 감옥에 가둬놓고 함정을 파서 레이가 오길 기다림.
레이는 당연히 소피아를 구하러 교회로 오게 되고, 용병 또한 함께 들어옴. 함정에 보기 좋게 걸렸지만

늑대인간이 괜히 늑대인간이 아닌지라 겨우겨우 뚫고 소피아까지 구해오지만

여기서 굉장히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레이를 도와주던 용병도 한쪽 눈을 잃게 됨.
이때 소피아는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금발의 아이를 낳고 결국 사망함.

레이는 엄청 큰 부상을 입기도 했고 쫓기는 몸으로 아이를 돌볼 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가까운 마을에 있는 한 목수의 집 앞에 아이를 놓고 숲 속으로 도망침.
교회 때문에 누명을 쓰고 소피아까지 잃은 레이는 교회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가지게 되었고,

숲에 있던 마녀의 흑마법에 영향을 받아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엄청난 힘을 가진 저주받은 늑대인간(Cursed Werewolf, 공식 번역 울프 킹)으로 변하게 됨.
한쪽 눈을 잃은 용병은 이 일로 인해 인간들에게 회의심을 느끼게 되고,

성격이 크게 역변하여 교회를 떠나 숲 속에서 흑마법의 영향을 받아 외눈의 조사원(Cyclops Detective)이 됨.

이다음은 시간이 흘러서 빨간 모자의 일기 시작 몇 년 전임.
축복받은 가문에서 빨간 모자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

빨간 모자 가족은 할머니, 엄마, 언니, 그리고 갓난아기였던 빨간 모자까지 이렇게 4명이 있었음.

빨간 모자의 할머니와 엄마는 숲의 흑마법을 크게 경계했고 이를 막을 방법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교회가 흑마법과 연관되어있다는 사실과 교회의 사악한 계략을 엄마가 알게 됨.

당연히 이를 막으려고 조사하며 계획하지만 들켜서 잡혀가고, 감옥에서 사망함.

빨간 모자의 할머니는 슬퍼했지만 교회의 마수가 어린 빨간모자와 그 언니에게까지 미칠까 이 둘을 데리고 도망감.

그런데 교회의 마수를 피해 도망가다가 빨간모자의 언니는 낙오되고, 겨우겨우 빨간모자만 구해서 데려오게됨.

빨간모자의 할머니는 빨간 모자를 지키기 위해서 축복받은 가문임을 숨기고 살게 됨.
하지만 그 속에는 가족을 잃은 분노가 계속 잠들어있었고, 할머니는 복수를 꿈꿨음.
한편 낙오된 빨간 모자의 언니는 어느 왕국의 쫓겨난 폭군인 미다스 왕에게 발견되어 세뇌당함. 미다스 본인도 흑마법을 쓸 줄 알아서인지 축복받은 가문의 힘을 알고 있었고, 그걸 이용해서 왕좌를 다시 차지하려고 함. 이후 빨간 모자의 언니는 다른 몬스터들에게 악마 공주(Devil Princess) 또는 블랙 스완(Black Swan)이라고 불리게 됨.

이다음이 빨간 모자의 일기 스토리.

어린 빨간 모자와 어린 목수(편의상 카펜터)는 할머니 몰래 빠져나와 마을 밖에 있는 어느 커다란 성에 모험을 떠남.

다양한 몬스터들을 만나고 갇히기도 한 끝에 하수도에서 술통 뗏목을 타고 빠져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하필이면 하수도의 끝이 폭포라 그대로 떨어져서 기절함.

깨어나 보니 카펜터는 온데간데없었고, 찾으려고 돌아다니다 뱀파이어 영주와 뱀 여왕 에키드나를 만남.

둘 다 빨간 모자한테 지고 뱀파이어 영주는 꼬드기다가 퇴짜 맞고,

에키드나는 블랙 스완의 정체에 대해 "악마 공주는 사실 악마가 아니고 그의 딸도 아님"이라는 떡밥을 남김.

그리고 카펜터를 데리고 있는 블랙 스완을 만나서 전투를 벌이고,

무언가 익숙함을 느끼지만 대충 무시하고 추격전을 벌임.
그럼 블랙 스완이 카펜터를 왜 데리고 갔느냐가 제일 궁금한데, 이것도 스토리가 풀림.

미다스 왕이 세뇌를 했지만 축복받은 가문의 힘이 워낙 강해서 시간이 흐르니까 세뇌가 풀렸고,

세뇌가 풀리고 기억이 돌아오고 나선 미다스 왕한테서 도망쳐서 숲 속에 숨어 살며

틈틈이 숲 속에 있는 애들을 몰래 도와주고 있었음.

당연히 저주받은 늑대인간인 레이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숲을 지나가다가

강가에 기절해있는 카펜터가 레이와 같은 늑대인간임을 알고

카펜터를 아버지에게 데려다 주려는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
미다스 왕도 블랙 스완이 도망쳤을 때 얘 세뇌가 풀린걸 눈치채고 다시 잡아올 각을 재고 있었는데,

마침 빨간 모자와 블랙 스완이 싸우는 걸 보고 함정을 파서 빨간 모자, 블랙 스완, 그리고 카펜터를 호수에 몰아넣음.

위기 상황에서 기억이 모두 돌아온 블랙 스완은 자신의 동생과 카펜터를 지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어

미다스 왕에게 맞서고, 이를 틈타서 빨간 모자와 카펜터는 도망침.

미다스 왕의 비명소리가 숲에 울려 퍼졌고, 도망치다가 빨간 모자는 블랙 스완을 버리고 올 수 없어 다시 돌아감.
돌아가니 이미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고, 그제야 블랙 스완이 자신의 언니라는 걸 알게 되어(아마 같은 힘을 가지고 있어서 눈치챈 듯) 호수에서 눈물을 흘림. 그때, 호수에 한 마리의 흑조가 슬프게 울고 있는 걸로 일기의 스토리가 끝남.

스토리 묘사로 볼 때 아마 미다스는 사망 확정이고 블랙 스완은 힘을 모두 소진하고 흑마법의 영향으로 동물로 변한 듯.

이제 5년 후, 나이트 오브 풀 문의 본편 스토리임. 빨간 모자는 할머니와 잘 지내고 있었음.

하지만 할머니는 교회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고, 보름달이 뜨는 밤에 숲에 들어가서

축복받은 가문의 힘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부려 교회를 습격하려고 함.

하지만 나이 탓인지 아니면 힘이 약했던 건지 오히려 흑마법에 압도되어버리고,

저주받은 늑대인간인 레이에게 의식을 지배당하게 됨.
깨어나 보니 할머니가 실종된 걸 알게 된 빨간 모자는 할머니를 찾기 위해 숲으로 직접 들어가려 하고,

친구인 카펜터는 이걸 말림.

카펜터도 늑대인간이라 보름달이 뜰 때마다 늑대인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숲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혹시라도 빨간 모자와 마주쳐서 빨간 모자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임.

물론 빨간 모자는 이런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숲으로 들어가고,

몬스터들을 만나서 정보를 물어보며 흑마법을 쓰는 마녀,

그리고 숲에 나타나는 늑대인간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됨.

마녀를 이기면 뜨는 일러스트에서 마녀는 웃고 있는데,

숲의 흑마법의 근원이 마녀인줄 착각하고 있는 빨간모자를 비웃고 있는거임.

늑대인간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카펜터고, 전투의 마지막 순간에 빨간모자는 얘가 카펜터인걸 알아봄.

스토리상 카펜터는 아마 죽진 않고 기절한 걸로 보임.

정보를 모은 끝에 이 모든 일의 흑막이었던 성직자를 상대하게 되고, 결국 쓰러뜨리게 됨.

이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몬스터들 중 일부는 원래 사람이었는데

교회의 흑마법에 의해 몬스터로 변한 애들이었다는 것.

일단 흑마법은 물리쳤지만 여전히 할머니의.행방은 알 수 없었고, 숲을 계속 탐색하다

신비한 자(Mystery man)을 만나서 전투를 벌임.

신비한 자를 쓰러뜨리고 그가 사실 할머니였다는걸 알게 된 빨간모자는 오열함.

이후 저주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 빨간모자는 할머니의 회중시계와 늑대인간의 피, 그리고 축복받은 가문의 힘을 이용해 시간을 돌리면서 근원을 찾아 나아감.

근원에 가까워질수록 저주는 점점 강해졌지만(악몽 I~VII에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

빨간모자는 끝끝내 모든 저주의 근원인 저주받은 늑대인간 레이와 조우하게 됨.

레이는 빼앗은 축복받은 가문의 힘으로 강력한 축복을 받고 그 힘으로 빨간 모자와 전투하지만 패배함.

이 이후가 좀 애매한 게 이후 행적은 전혀 나오질 않아서 할머니는 결국 살았는지 나오지 않음.

하지만 이 게임의 콘셉트가 잔혹 동화인걸 생각해본다면 아마 할머니는 사망 확정으로 보임.

좀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 교회가 꼬장 피워서 소피아 죽고 레이 저주받고 용병도 괴물 됨
2. 빨간 모자 엄마 죽고 나머지 도망치다 블랙 스완 낙오돼서 미다스한테 세뇌당함
3. 나중에 블랙 스완 만나고 미다스 죽음
4. 할머니 괴물 부리다 흑마법에 굴복
5. 빨간 모자가 다 털어버림


게임 팁 및 총평

 

저는 여기사만 플레이해도 만족스러웠고 다양한 직업으로 도전하기에는 질리는 느낌이 있어 여기사 엔딩까지만 봤지만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고 있고, 메인 스토리 말고도 빨간 모자의 일기장과 언니에 대한 스토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 게임에 재미를 붙이신 분들이라면 dlc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이트 오브 풀문 캐릭터 무료 해금 방법은 광고 30번 시청시 마법사 직업 해제 말고는 dlc 구매밖에 없습니다.

한 줄 평 : 너무 잔혹한 스토리 라인과 대비되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맛. 

 

간단한 오프라인 모바일 게임을 찾으신다면, 모바일 tcg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나이트 오브 풀문 공략 및 스토리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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