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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해외 식당 리뷰

호찌민 스테이크 하우스) MOO BEEF STEAK 후기

by 김상래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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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시내에 있는 파인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 MOO BEEF STEAK "

입니다.

 

 

벤탄 시장 윗 편, 호치민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MOO BEEF STEAK 뿐 아니라 우동집, 스시 등등

좀 고급져 보이는 식당들이 다 몰려있더라고요.

 

 

건물 장식재가 인상적인 MOO BEEF STEAK.

스테이크 하우스 체인인데 호치민에만 세 곳이 있습니다.

본점인 MOO BEEF STEAK PRIME, 분점인 MOO BEEF STEAK.

저희는 1군에서 멀리 벗어나기 싫어 MOO BEEF STEAK, 1군점으로 예약했고요.

 

 

로고를 참 잘뽑은 듯한 MOO BEEF STEAK.

개인적으로 저런 간략한 로고 디자인이 좋더라고요.

 

 

아! 그리고 개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MOO BEEF STEAK는 HAPPY MONDAY라고

매주 월요일마다 스테이크 50% 할인이 들어갑니다.

저희는 일정상 어쩔 수 없었지만 일정이 맞으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MOO BEEF STEAK 전경.

좌측에 보이는 우산은 벨맨들 대기소인데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면 문도 열어주시고, 

식당까지 에스코트도 해주시더라고요..

굉장히 대접받는 기분이라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

 

 

MOO BEEF STEAK 내부전경.

크리스마스 근처에 방문했다 보니 미리 장식을 해뒀는데

덕분에 분위기가 더 업업업!!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이쁘게 해 두고..

살짝 보이는 오픈 키친.

호치민도 요새 오픈 키친이 유행인감

 

 

깔끔한 인테리어에 주방을 볼 수 있는 다찌.

다찌에 앉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너무 좁을 것 같아 패스 ㅋㅋㅋ

 

 

MOO BEEF STEAK 메뉴판.

인데.. 잘 안 보이네요..ㅎㅎㅎㅎ

 

 

MOO BEEF STEAK 홈페이지에서 슬쩍..

좌측은 수프, 샐러드, 애피타이저, 파스타 등등.

 

 

우측은 스테이크와 사이드 디쉬 메뉴.

저희는 cabbage Consumme, Potato espuma, Thai Spicy Seafood Spaghetti,

Rib eye Prime 200, Rib eye Prime 300으로 주문!

와규를 도전하기엔 환전해 간 돈이 모자라서..

프라임 등급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요건 주류 메뉴!

칵테일, 목테일(논알콜 칵테일), 스무디, 과일 주스, 커피, 물, 와인 등등

다양한 주류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특히 스테이크 하우스라 그런지 와인들이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와인 취향이 아니라 먹지는 않았지만요 ㅋㅋㅋ

 

 

테이블 페이퍼가 독특하더라고요.

소 부위 설명과 와규, 블랙 앵거스에 대한 설명들도 적혀있고..

물론 길어서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빵.

소스들과 함께 나오는데요.

 

 

가장 좌측이 갈은 고기로 만든 소스, 중간이 스리라차, 세 번째가 버터!

가장 좌측의 저 소스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불고기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불고기 느낌? 

하지만 좀 더 이국적인.. 그런 느낌

 

 

너무너무 귀여운 코코넛 접시에 나온 Cabbage Consumme.

코코넛에 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ㅋ

참 눈이 즐거운 플레이팅이었어요.

맛은 아무래도 양배추가 들어가다 보니 조금 시큼..!

 

 

두 번째로 나온 Potato espuma.

마찬가지로 코코넛 접시에 나왔는데요.

서버가 서빙해 주고 뚜껑을 열어주는데, 굳이 다시 덮고 한 컷.. ㅋㅋㅋ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생겼답니다.

에스푸마 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몽글몽글한 부드러움에 살짝 질척..?

특이한 식감이었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세 번째, Thai Spicy Seafood Spaghetti.

태국식 매콤 스파게티!

이름 그대로의 맛입니다 ㅋㅋㅋ

어쨌든 맛있어요!!!

 

 

미니 화로도 가져다주는데요.

취향껏 조금씩 더 구워 먹을 수 있게 해 주더라고요.

전 미니 화로만 보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ㅋㅋ

미니 화로에 항상 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드디어 나온 메인!

프라임 등급 립 아이 200g입니다.

감자, 양파, 토마토가 가니쉬로 나오고요.

요건 와이프님꺼..

 

 

저는 프라임 300g!

제가 막입이라 그런가 평소에 먹던 초이스 등급이나 

이번에 먹는 프라임 등급과의 차이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블랙 앵거스나 와규로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전체샷도 한 컷.. 

수프, 에스푸마, 스파게티를 먹어서 그런지

양이 꽤 많았는데요.

와이프는 2/3 정도 드시고 포기.

저는 다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고요 ㅋㅋㅋ

이번엔 음식 말고 마셨던 술들도 소개해드릴게요.

 

 

와이프는 타이거 맥주만 드셨기에.. 

따로 맥주 사진은 올리진 않겠습니다.

베트남에서 먹는 맥주는 타이거가 진리니까요!

어쨌든 요 사진은 Blackberry Tequila Lemonade.

위에 시나몬에 불이 붙여져 나와서,

시나몬 향과 함께 마시는 상큼한 테킬라 칵테일!

 

 

요건 제 최애 칵테일.

롱 아일랜드 티!

롱티는 어디에서 먹으나 맛있는데, 한국식 롱티보다는

알콜 도수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

 

 

마찬가지로 제가 애정하는 칵테일.

마가리타!

잔 입구에 붙은 것은 설탕인데요.

상큼함과 시큼함을 조금 더 끌어올려주는 느낌?

 

 

맥주처럼 보이지만..

칵테일의 원조 올드 패션드입니다.

마지막 잔이다 보니 입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ㅋㅋㅋ

위스키 베이스의 깔끔한 맛!

 

총 음식 금액은 3,083,000 vnd 나왔고요.

서비스 차지와 vat가 400,000 vnd 정도 나와

원화로 185,000원 정도 나왔겠네요.

굉장히 저렴하게 잘 즐기고 나왔고요.

결혼기념일에 딱 맞는 코스였다고 생각해요.

 

한 줄 평 : 호찌민에서 연인과 함께 파인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호치민 스테이크 하우스.

MOO BEEF STEAK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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