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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거제도 이색 숙소 토모노야 료칸입니다.
워낙 일본식 료칸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에 다녀와봤습니다.
이번이라고는 해도 작년, 그러니까 21년 11월에 다녀왔는데 사진을 워낙 많이 찍어서 올릴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이러다간 평생 리뷰 못하겠구나 싶어서.. 오늘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학동 해수욕장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도 가기 전에 리뷰를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조금 외진 곳에 있을 줄 알았더니 편의점도 근처에 있고
해수욕장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숙소에 짐 풀고 동네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토모노야 료칸 외부 전경입니다.
입구에서 맞아주는 간판도 운치 있어요.
토모노야 료칸 근처에만 가도 워낙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라 아! 저거구나 했는데,
간판까지 보고 나니 맞게 왔구나 싶더라고요 ㅋㅋㅋ
정면보다는 우측면이 좀 더 이국적으로 나오기에 주차장에서 한 컷.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대수가 엄청 넉넉하지는 않아 보였는데 저녁에 나와보니 주차 관리를 빡시게 하시더라고요.
직원분들의 노력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여러 대가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료칸 입구도 한 컷.
확실히 호텔 전체적으로 일본풍의 느낌을 뿜뿜하다보니 정말 일본 료칸에 온듯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로비에서 한 컷.
로비도 미니멀한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어 잠깐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가 체크인을 하는데 직원분들이 빠르게 나와 도와주셨고요.
토모노야 료칸만의 이색 서비스인 유카타 대여입니다.
사진에 있는 유카타를 인원 수대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요.
저희도 그랬지만 가게 전체가 일본풍이기 때문에 숙박객분들 모두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시더라고요 ㅋㅋㅋ
토모노야 료칸은 료칸이라는 그 감성에 빠져들게 되는 무언가가 있는 곳 같습니다.
유의사항도 한 번 읽어주고~ 체크인도 하고~ 키를 받아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거실입니다.
다다미도 깔려있고 신어볼 수 있는 게다와 옷장, 금고, 추가 침구류가 들어있는 옷장이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거실이 토모노야 료칸의 포인트라고 생각되더라고요.
료칸 측에서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요.
사실 히노끼나 자쿠지가 있는 숙소는 많지만 이렇게 숙소 전체가 일본풍으로 꾸며진 숙소는 많지 않으니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토모노야 료칸 빼고는 본 적도 없네요.. 아시는 곳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셔요.
인스타에 토모노야 료칸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의 90%는 요런 컨셉샷인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도 뺄 수 없어 한 컷 ㅋㅋ
거실이 포인트라면 히노끼는 하이라이트죠.
욕실 문을 여는 순간 훅 ,, 하고 히노끼 특유의 편백나무 향이 쓱 나옵니다.
물을 받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받아두시는 게 좋아요!
어메니티에 입욕제가 포함되어 있으니 사용하셔도 좋고요.
저희 방 테라스에서 쳐다본 전경..
저희는 503호였어요.
아무래도 료칸 앞 쪽 건물들이 있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오션뷰는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욕실 다음으로 소개 해드릴 곳은 침실입니다.
매트리스가 굉장히 맘에 들더라고요.
폭신폭신해서 몸이 매트리스에 적당히 파묻히는 느낌?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어메니티 백에서 나온 물품들.
세면대 쪽에 있는 물품들은 좌 올인원 클린 워시, 우 입욕제입니다.
저희가 찾아본 리뷰에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라고 되어 있어서 분홍빛이 날 줄 알았는데 하얀색이 맞더라고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봐 화장실도 한 컷..
화장실이 조금 작아요.
욕실과 따로 있다 보니 딱 변기 하나만 있습니당..
저녁 먹으러 내려가기 전에 나와서 한 컷.
확실히 낮보다는 밤의 모습이 훨씬 예뻤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유바바의 유곽 미니판 같은 느낌이 살~~~짝 있더라고요 ㅋㅋ
아! 토모노야 료칸은 숙박 당일 저녁과 다음날 조식을 제공해줍니다.
저희는 저녁은 룸으로, 조식은 홀로 안내받았는데요.
조식 메뉴입니다.
개인용 화로에 소고기 + 정찬이 제공되는데요.
고기를 추가해서 드셨다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는 크게 모자란 느낌은 안 들었어요..
아무래도 고기만 먹는 게 아니라 정찬이 따로 준비되기 때문에 고기 추가는 안 하고 맥주만 시켜 먹었습니다 ㅋㅋ
토모노야 료칸 룸 내부 사진입니다.
혹시~~ 궁금하실까 봐 메뉴판도 한 컷.
저희는 생맥주만 두 잔 주문했어요.
분위기 때문인지 평소 아사히 슈퍼드라이 잘 안 먹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아침에 안내받은 홀입니다.
식당은 선택 사항은 아니고 운입니다..
룸과 홀 두 곳 모두 이용해보니 개인적으로는 저녁엔 룸, 조식은 홀이 좋은 것 같았어요.
저녁엔 둘이 오붓하게 술 한잔하며 얘기를 나누고 오전엔 다들 조용히 식사만 하셔서 ㅋㅋㅋ
토모노야 료칸 조식입니다!
일본 가정식 백반이 나왔고요.
매일 메뉴가 같은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석식은 동일한 것 같던데.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한 끼라 좋았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주변 얘기가 들려와서 들어보니 며칠 동안 묵으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거제, 통영만 3번째 방문이라 ㅋㅋ 사실 이번 여행은 토모노야 료칸에 묵기 위한 여행이었는데요.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숙소입니다.
이색 숙소, 국내 료칸 호텔을 찾고 계시다면 토모노야 료칸을 추천드릴게요!
거제뿐만 아니라 경주, 대천에도 분점이 들어서서 원하시는 곳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국내에서 느끼는 일본 료칸의 감성. 개추천.
지금까지 토모노야 료칸 내 돈 내산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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