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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리뷰/시뮬레이션

마을 건설 시뮬레이션) 본파이어 엔딩까지 후기(스포 있음)

by 김상래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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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본파이어 : 사라진 땅 입니다.

힐링 게임이라고 추천받기도 했고 마침 천 원에 판매하기에 구매했는데요.

배경이 이쁜 마을 키우기 힐링 게임입니다. 


게임 소개

 

게임 대기 화면. 삿갓을 쓴 요 놈이 마을을 재건할 내 캐릭터인데요.

게임 인트로에 배를 타고 나오면서 첫 등장을 합니다.

 

거대한 별이 떨어질 때 바다는 솟구쳐 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신이 긴 잠에서 깨어날 것이죠

오직 고대의 타이탄만이 그를 물리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깊은 곳으로 다시 그를 돌려보낼 것입니다

땅을 발견한 뒤 모닥불에 불을 붙입니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소환할 것입니다

고대인들의 지혜를 탐구하십시오

이를 통해 당신은 타이탄의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이탄의 힘을 얻어서 신을 물리쳐야 한다는 스토리라는 건 알겠네요.

어쨌든 사라진 땅에 잠든 타이탄을 깨우기 위해김삿갓이 고대인들의 지혜를 탐구하는 스토리인가 봅니다.


게임 진행

 

게임 진행은 간단한데, 내 캐릭터로 할 수 있는 건 행동, 건설, 제작, 일꾼 관리, 거래가 있는데,

사실 초반을 제외하면 주로 하게 되는 건 제작과 일꾼 컨트롤 정도 되겠습니다.

 

초반 혼자 있을 땐 벌목 하나밖에 없지만, 모닥불을 짓고 사람들이 몰리고 건물들이 늘어가면서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자원은 위 화면에 있는 대로

 

< 나무, 식량, 표피, 철광석, 가죽, 석탄, 철괴, 운석, 보석, 고대문서 >

 

가 있고, 각각 자원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초반엔 나무, 식량, 철광석으로 하나씩 건물을 짓고 도구 및 무기를 제작해서 마을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건물이 늘어나면 할 수 있는 행동의 반경이 늘어나고, 찾아오는 방랑자들을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 마을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게 중요한 요소인데요.

 

방랑자들은 경비, 목수, 농부, 광부 등의 생산직,

   탐험가, 정찰병의 탐험가,

                                      전사, 연금술사 등의 전투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탐험가는 배를 제작해서 내보내면 이웃한 마을을 찾아 거래를 틀 수 있고,

정찰병은 오전에 나가 정찰을 하면서 표피, 식량을 채취하면서 동굴을 발견해 동굴 탐험을 갈 수 있게 하며,

전사동굴 탐험시 적을 공격하고,

연금술사는 동굴 탐험에서 전투 종료 시 아군을 치료하고 낮에는 마을에서 태양석을 채취합니다.


엔딩

 

동굴을 끝까지 탐험하게 되면 석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석판을 발견한 이후부터

마을 가장 우측에 있던 얼큰이 석상을 깨우는 준비를 시작합니다.

요 얼큰이가 바로 인트로에서 언급됐던 타이탄인데요. 

타이탄 관련 건물을 모두 짓고 나면, 타이탄을 해방시켜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gif 파일로 만들어 왔습니다.

간지 나는 등장과 함께 일어나는 타이탄과 타이탄이 깨어난 걸 느끼고 다가오는 신(각성).

여기서부터는 타이탄을 플레이해서 신과 싸우면 되는데요. 

싸우는 방법이 좀 거시기합니다. 

 

돌진, 점프하여 공격, 방어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그냥 가위바위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이 몸을 일으켰을 땐 돌진 공격, 직선으로 공격할 땐 점프하여 공격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어쨌든 내가 먼저 선택을 해야 신이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을 보고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운에 맡겨야 하는...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타이탄과 신의 싸움 레벨 이거 ㄹㅇ 실화냐?

진짜 본파이어 최강자들의 싸움이다.. 그 찐따 같던 타이탄이 맞나? 진짜 타이탄은 전설이다..

진짜 지금까지 마을 운영하면서 동굴 탐험도 하고 자원 막일하면서 엔딩이 어떻게 되나 기대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기대작에서 엔딩을 이런 똥처럼 만들어놔서 플레이한 내 시간을 쓰레기통에 처박은 느낌이 너무 억울하고 

타이탄 공격 모션부터 심지어는 얘네가 왜 싸우는지도 모른 채목만 따고 끝나는 엔딩까지

지금까지 키운 마을 장면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걸 제작사가 플레이어에게 짤방 대신 게임으로 느끼게 해주는 엔딩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팁이나 공략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준비해봤습니다.

 

Tip 1) 초반엔 경비병 5명 유지 -> 늑대는 괜찮지만 뜬금없이 거미 두 마리가 나오는 순간 전날 아침으로 리셋..

 

Tip 2)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 정찰병이 생기면 전사를 만들어 둡시다. 

       -> 동굴 탐험은 끝까지 가지 않더라도 마을로 돌아가면 저녁이 끝납니다. 이걸 이용해서 동굴 진입, 후퇴로 

           빠르게 낮시간으로 돌려 자원 채취를 합시다. 

 

Tip 3) 탐험가는 고대 문서를 거래하는 마을만 뚫으면 보낼 필요 없음 -> 안 그래도 부족한 보석 낭비하지 맙시다.

 

Tip 4) 특성이 지혜로움인 주민에게 고대문서를 주고 하룻밤이 지나면 연금술사가 됩니다.

         -> Tip 2의 방법을 사용해서 스킵하면 전직이 안되니 모아놓은 전사들을 경비병으로 돌린 후 밤을 넘깁시다.

 

Tip 5) 특성이 지혜로움이 아닌 주민에게 고대문서를 주면 다음날 광인이 되어 사망. 아까운 주민 낭비하지 말자.

 

Tip 6) 전사가 어느 정도 쌓였다면 밤에 공격당하는 대신 동굴 탐험을 합시다.

        -> 무기&방어구&보석&운석 조각까지 다양한 자원 획득 가능. 


마치며

 

분명 추천받을 땐 힐링 게임이라고 들었고, 마을 경영까지만 해도 배경이 너무 예쁘게 구현되어 있기에.

아! 이래서 힐링 게임이구나 싶었는데요.

급발진하는 엔딩을 보면서 천 원에 맞는 엔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 운영 부분까지는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니까 엔딩을 안 보시고 지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본파이어 : 사라진 땅 후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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