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앞서 링크부터 달아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klook 사이트고요.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LOOK 예약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가격은 인당 17,700원입니다.
더 비싼 크루즈 디너도 있으니 더 고급진 크루즈를 원하시면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여행기에서 나왔던 사이공 강 크루즈 디너
인도차이나 디너 크루즈
리뷰입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google 지도를 꼭! 다운로드하여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grab 도요! 꼭!! 로밍해서 가면 베트남에서도 인증이 가능하지만
가서 유심을 사게 되면 인증이 안되어 사용이 안됩니다 ㅠ
미리 한국에서 grab인증을 받아두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쨌든..
Saigon Port, 05 Nguyen Tat Thanh Street, Ward 12, District 4, Ho Chi Minh City.
사이공 항구로 이동해서 출항 수속을 하면 됩니다.
항구 직원에게 미리 프린트해간 탑승권을 보여주니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후다닥 뛰어가니 반대 방향이라 ㅋㅋㅋ
카트가 와서 태워줘서 출항 수속까지 완료!
다행히 아직 출항은 안한 상태여서 배에 탑승 완료!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기에 움직이면서 한 컷!
1층은 중국인 분들이 전체를 사용 중이셨는데, 아마 모두 가족 친지 분들이셨던 듯.
누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함인지 여성분들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계셨는데
아마 결혼 피로연이 아니었을까..?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며 맥주부터 시켜놓고 한 컷.
베트남에서는 역시 Tiger 맥주지!
2017년에 베트남에 처음 다녀오고 한국에 와서도 잊지 못하고
몇 개월을 Tiger 맥주만 마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Tiger 맥주는 정말 기가 막히는 맛!!
인도차이나 퀸 메뉴판.
이런저런 드링크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보드카부터 칵테일까지..
다양한 양주 메뉴들도 있고요.
프랑스 와인부터 베트남 와인들까지.
와인들도 준비가 되어있고.
과일주스와 음료, 맥주들!
일단 타이거 맥주부터 주문을 했습니다.
맥주 주문을 하고 맥주는 나오는데,
음식을 안 주기에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요청을 해야 준다는..
바로 음식을 달라고 하고 사진부터 찍기 시작..
저희는 Combo Dining Cruise (Economy Set Menu)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이쁘게 접힌 냅킨과 물티슈 등등 고급져 보여서 한 컷.
냅킨이 배 모양으로 접혀있던데,
어떻게 저렇게 접었을까를 얘기하며 5분.. ㅋㅋㅋㅋ
우리는 Indo1을 주문했지만 klook 예약창에서는 무슨 메뉴인지 몰랐고,
크루즈에 도착해서 알게 되어 공유해 드립니다.
혹시 klook 인도 차이나 디너 크루즈를 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메뉴에 나와있는 것처럼 가장 우측이 Spring rolls.
상단이 Colorful Salad with. Pork & Shrimp
좌측 하단이 메뉴판에는 없던 새우칩.
요건 Boriled Clam and meat with. butter garlic.
삶은 조개에 고기 완자를 올린 요리인데,
미트볼 느낌도 나고, 맛있었어요.
요건 메인 메뉴인 Griled Chicken with honey + Fried Sticky Rice.
꿀을 바른 구운 치킨과 찹쌀 튀김!
찹쌀 튀김은 시장에서 파는 찹쌀 도나쓰와 비슷한 맛!!
익숙한 맛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는 안에 팥이 안 들어가니 조금 허전하더라는.. ㅋㅋㅋ
Fried Rice with Sea Food.
해산물 볶음밥인데요.
밥을 보면 아시겠지만 동남아 쪽 쌀이라
찰기가 없고 어석어석한..? 그런 맛입니다.
설익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인데
혀에서 쌀들이 따로 굴러다는 것 말고는 그냥 해산물 볶음밥 맛!
Spring rolls 근접샷.
중국집이나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파는 짜조!
딱 그 맛..!
야채샐러드라고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야채 볶음입니다.
죽순이 굉장히 맛있었어요.
요건 디저트로 나온 망고스틴!
감자인가..?
했는데 망고스틴이었습니다.
몇 개 집어먹고 말았어요..
밥을 먹는 동안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는데요.
베트남 전통 무용입니다.
요 버전도 있고,
술병과 잔을 가지고 추는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무용 > 가요 > 무용 2 > 가요 2
이렇게 1층과 2층을 오가며 공연하시더라고요.
선상 가요 공연도 있고요!
저는 남성분보다 여성분 보컬이 정말 좋았는데요.
나중에 와이프와 얘기해 보니 와이프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ㅋㅋㅋ
재즈 풍의 진한 목소리라고 해야 할까.. 여하튼 너무 잘 불렀습니다.
팝송도 부르고 베트남 가요도 부르고 했는데, 공연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밖으로 나가 옥상 정원에서는 강 구경도 할 수 있는데요.
좁기도 좁고.. 테라스에서 보는 야경이나 위에서 보는 야경이나
큰 차이가 없어서 사진은 굳이 안 찍었습니다.
네, 사실 까먹고 못 찍었습니다.. 맥주 먹고 취해서 ㅋㅋㅋㅋㅋ
한 줄 평 : 호치민의 야경 구경 + 크루즈 선상 식사 + 공연까지.. 아주 알찬 구성.
가족 여행으로 가도 괜찮고, 연인들끼리 가도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호치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사이공 포트 인도차이나 퀸 크루즈 디너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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