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곱창집) 탑동 원조 수원 곱창(내 돈으로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원 권선구 탑동에 있는 곱창집

" 원조 수원 곱창 "

입니다.

와이프와 한 번씩 곱창을 먹으러 다니는데,

와이프는 곱창과 대창.

저는 막창과 간, 천엽을 좋아해서

모둠 하나를 시키면 서로 좋아하는 부위만 골고루 

먹을 수 있어 한 번씩 가는 편인데요.

집 근처에 있는 가게를 발견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탑동 사거리 안 쪽으로 구운동과 탑동 경계쯤에 있는 곳인데요.

지도상으로 보니 정말 딱 경계네요 ㅋㅋ

신기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호로 203, 1층

주차 자리 없음

031-292-6347

 

 

건물 외관부터 오래된 노포 느낌이 폴폴.

건물 외관만으로 맛을 알 수는 없지만

뭔가 신뢰도가 상승하는 요인이더라고요 ㅋㅋ

저한테는요!

 

 

원조 수원 곱창 메뉴판.

각종 소 내장 구이들과 곱창전골이 메인.

누룽지, 잔치국수, 청국장 등 식사류도 있어요!

소주가 5000원.

청하가 7000 원인게 조금 부담이 되긴 하네요 ㅎㅎ

 

 

저희는 모둠구이로 주문했는데요.

모둠구이 53,000원입니다.

곱창을 먹으러 가면 항상 느끼는데,

군대를 전역하고 곱창고에서 일했던 시절에

모둠 곱창이 9,900원이었는데요.

국산 곱창이라 그렇겠지만 구성이 비슷한데 금액 차이가 커서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ㅠ

그래도 간, 천엽 같은 부위를 워낙 좋아해서 계속 다니기는 합니다만은,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곱창집에 가면 서비스로 나오는 간, 천엽.

그리고 원조 수원 곱창에서는 서비스로 선짓국까지 나오네요.

간, 천엽도 냉장고에 한가득 있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컷 드실 수 있어요!

 

 

전체컷도 한 컷.

직원분이 김치도 올려주시고, 

구워주시는 와중에 한 컷.

 

 

직원분이 가시고 한 컷.

근접으로 찍으니 기름기가 좔좔~~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게 잘 나왔습니다 ㅋㅋㅋ

 

 

한국인의 디저트.

요리를 먹고 난 뒤의 볶음밥!

절대 빼먹을 수 없죠 ㅋㅋㅋ

대창도 조금 남겨서 같이 뇸뇸.

 

부위들도 맛있게 잘 먹었고,

볶음밥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샷에서 보신 분이 있으실지는 모르겠는데,

곱창집에 가면 나오는 참소스 라고 해야 하나요?

간장 양념에 부추를 띄워준 그 양념!

그 양념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곱창과 대창을 먹을 때 좀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었어요.

저야 워낙 기름장에 막창을 먹는 편이라 덜했지만,

와이프는 조금 힘들어하더라고요..

어쨌든! 한 줄 평과 함께 마무리하겠습니다.

 

한 줄 평 : 국산 곱창 모둠 53,000원의 준수한 금액 but 참소스가 없다.

 

부위들도 신선하고 간, 천엽은 원하는 만큼 더 먹을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수원 권선구 곱창집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탑동 원조 수원 곱창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