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쌀국수 맛집) 연무시장 포자우 (내 돈으로 먹고 작성한)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음식점은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 맛집 '포 자우'랍니다.

연무시장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쌀국수 맛집을 찾으러 다니는 저에게 집 근처 가장 맛있는 쌀국수 집이에요.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경기도 여권 민원실에서 보훈처 쪽으로 쭉 올라오시다 보면 우측에 연무시장 입구라는 간판이 보이는데요.

그 간판 안 쪽으로 좀 들어가시다보면 커다란 슈퍼 하나가 나와요. 그 슈퍼 건물에 있는 가게랍니다.

저희가 한창 다닐 때는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서 운영을 하셨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 사모님 대신 언니분?이 계신 거 같더라구요. 아마 출산 때문에 가게는 쉬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답니다.

 

요게 기본 메뉴판인데요. 쌀국수와 비빔쌀국수, 반쎄오, 월남쌈, 딤섬 이렇게만 적혀있지만, 다른 메뉴들이 있답니다.

추가 메뉴는 색지로 붙여놓으셨어요. 저 위에 메뉴들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쌀국수는 그냥 저희가 흔히 아는 그 쌀국수에요. 해선장과 칠리 소스가 테이블마다 기본 배치되어 있어요.

비빔쌀국수는 제가 먹어보질 않아서 추천은 못드릴거 같아요.

반 쎄오는 계란을 얇게 부친 요리인데요. 계란 부침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란 부침 안에 숙주, 당근 등이 들어가는 요리인데요. 계란과 함께 싸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딤섬은 흔히 말하는 스프링 롤이 나와요.

 

요게 추가 메뉴인데요. 번띠느엉, 껌스와 우리에게 익숙한 반미 샌드위치가 있답니다.

반미 샌드위치는 사진을 못찍어서 못 보여드리는게 아쉽네요. 따뜻한 빵에 고기와 야채가 한가득 들어가는데, 얘기를

안하면 고수를 넣어주시더라구요. 고수 못드시는 분은 꼭 고수 빼달라고 얘기하세요~

이제 메인 메뉴인 쌀국수와 월남쌈 사진 보여드릴게요.

 

 

제가 해선장을 좋아해서 해선장을 듬뿍 올려먹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요. 칠리소스도 살짝 뿌리면 정말 반할 맛이에요.

국물도 맛있고, 양파도 아삭하니 식감이 너무 좋아요. 면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짠!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은 결코 적지 않다는 점 알고 가셔야 해요. 저희는 보통 개인 쌀국수에 딤섬 추가 혹은 월남쌈을 추가해서 먹는데 제가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먹고 나면 정말 배가 너무 불러서 한참을 산책을 하고 소화를 시켜줘야할 정도로 배가 차서 나와요.

 

요건 월남쌈 사진인데요.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오구요. 새우 통통한거 보이세요?

당면도 들어가서 식감도 너무 좋고, 잘라진 채로 나와서 먹기도 너무 편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땅콩 소스가 안나온다는점? 

 

안에 들어간 재료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단면샷도 찍어봤어요. 재료가 이것저것 들어가는데요.

라이스 페이퍼 안에 당면, 양파, 당근, 오이, 단무지, 새우가 꽉 차게 들어가요.

젓가락이 나무 젓가락이라서 살짝 현지 느낌도 나네요. 이제 전체샷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이번에 쌀국수와 월남쌈만 시켰는데요. 저희의 고정픽이랍니다.

여기까지가 저번에 가서 먹고 올린 리뷰구요. 이번엔 가서 반쎄오를 추가로 먹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ㅋㅋㅋ

요렇게 계란으로 얇게 부쳐진 상태로 상추, 가위,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요. 저 중간을 가위로 살살 잘라보면.

이렇게 안에 숙주, 고기, 양파 등을 같이 볶아 숨겨놓았답니다. 계란은 계란만 들어간게 아니고 전분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상추 위에 계란 지단을 올리고 그 위에 속을 올려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반 쎄오까지 추가적으로 리뷰된 글이고요. 다음 번에 가게 되면 다른 메뉴 먹고 사진 추가하겠습니다.

연무시장에 가시게 된다면 쌀국수와 월남쌈은 꼭!꼭!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오늘은 연무시장 안에 있는 수원 파장동 쌀국수 맛집 '포 자우'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가서 리뷰 상에 올리지 못한 메뉴들 찍게되면 수정해서 다시 업로드됩니다.

중간에 어순이 안맞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