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이미 안산에서 유명한 오리 로스구이집인데요.
바로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 담소골 "
입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오리탕&죽은 달라고 하면 바로 준다. 얘기 안 하면 고기를 다 먹어야 나온다.
2) 오리탕&죽은 리필이 된다.
3) 반찬은 셀프니 맛있는 반찬은 자주 가져다 먹자.
4) 오리탕&죽은 먹다 남으면 포장도 된다.
5) 메뉴판 없이 들어가면 알아서 주문이 되니 원하는 자리에 먼저 착석할 것.
가시기 전에 요정도 팁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 알려드렸어요~
리뷰 시작할게요!
동산고 인근에 위치한 곳인데요.
도로 인근이라 주차는 도로가나 주택가 골목에 주차하셔야 해요..
요렇게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판을 잘 보면서 가셔야해요!
그나저나 전화번호가 너무 좋네요.
505-5292(오리구이)가 딱 연상이 되는 전화번호입니다.
창문에 적힌 가게 이름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실내 먼저 보여드릴게요.
초가집 느낌 나는 인테리어에 테이블 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널찍해서 너무 좋았어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셀프바.
반찬은 셀프입니다 라는 글자 뒤로 주방이 바로 보이는 오픈 키친이라 신뢰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주방이 엄청나게 깔끔 & 깨끗하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반찬 셀프바입니다.
생양파, 양파절임, 깻잎절임, 마늘, 김치, 샐러드, 상추, 사라다, 도토리묵 등등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인원에 따라 고기를 내어주시는데요.
저희는 둘이 가서 오리 한 마리가 나왔는데, 위 사진이 오리 한 마리 800g 양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많죠? 양이 많아 먹느라 고생했어요 ㅋㅋㅋㅋ
위에도 알려드렸다시피 고기가 끝이 아니고 죽&오리탕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ㅋㅋ
위에서 설명드린 셀프바의 반찬들.
다 맛있었지만, 사라다와 배추김치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오리고기를 먹고 나면 오리탕과 죽을 내주시는데, 죽과 배추김치의 조합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숯과 불판이 세팅된 위로 고기를 올려서 노릇노릇 굽는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요 ㅋㅋ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죽 냄새가 향긋하게 나길래 기대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녹두죽.
아쉽게도 오리 고기는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녹두와 쌀만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고기가 한가득 들어간 오리탕.
죽과 같이 나오는데 진한 국물과 푹 고았는지 부드러운 오리 살코기의 조합도 정말 좋았어요~
궁금하셨을 담소골의 메뉴판입니다. 인원이 들어가자마자 알아서 내주시기 때문에 메뉴판은 따로 없더라고요..
2인 42,000원에 오리 로스 800g + 오리탕 + 녹두죽 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성비 최강입니다.
흑흑.. 맛있게 먹고 나와서 여자 친구와 얘기를 나누는데, 요런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안산 상록구 본오동 소재의 담소골은 20.06.30을 기준으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담소골이 폐업을 한 후 20.07.02부터 새로운 오리고깃집이 오픈을 한다고 하네요.
아마 담소골 자리에서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걸로 보아서는 인수하시는 분이 인테리어와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며
운영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새로운 가게가 오픈하게 되면 제가 가서 먹어보고 다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6월 30일이 되기 전에 빠르게 방문하셔서 가성비 최고인 오리고기 드시고 오세요~~
한 줄 평 : 가성비 최고, 오리고기도 질이 좋고 오리탕이 너무 맛있었음. 술을 부르는 맛!
오늘 소개한 안산 오리고기 맛집, 담소골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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