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원 북문에 있는 소곱창집,
" 횡성 한우 곱창 "
입니다.
장안문이라고 불리는 수원 북문 앞 거북 시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고요.
동성 영화 타운 바로 맞은 편 입구쪽에 있어 굉장히 찾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소곱창 전문점이고, 가게 입구 바로 옆에 곱창 초벌하는 칸이 있는데
나오게 찍은 줄 알았더니 간판만 잘 보이네용 .. ㅎㅎㅎ
요런식으로 가게 입구 옆에 밖에서 볼 수 있도록 곱창 초벌하는 불판이 있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곱창이 정말 엄청나게 기네요..
저희가 먹는 곱창은 저렇게 길지 않은데, 아마 20인분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북문 횡성 한우 곱창 메뉴판입니다.
모듬셋트가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이고, 단품으로도 이것저것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곱창, 막창, 대창이 나오는 모듬 B 셋트에 도전해 봤습니다.
기본찬으로 부추, 양념장, 깻잎, 고추, 마늘, 김치, 천엽, 간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곱창보다는 저 생간이 너무 좋아 곱창집을 가는데요.
위 쪽 사진에는 싱싱함이 잘 안나오는것 같아 근접샷도 찰칵..
혹시 간, 천엽을 싫어하시는 분이 보고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저 천엽과 생간만 있어도 곱창 나오기 전 소주 한 병은 뚝딱..!
다들 공감하시져..?
추가로 나온 콩나물 무침과 소 지라.
곱창집 콩나물 무침은 어딜 가던 이렇게 맛있는지 .. 들깨가 들어가서 그런가 항상 몇 접시는 먹게 되네요 ㅋㅋ
그리고 살면서 처음 먹어본 소 지라 입니다.
지라는 소의 비장, 즉 췌장을 말하는데요.
식감은 생간과 천엽의 중간이라고 해야 할까요.
천엽보단 쫄깃한 맛이 덜하고 간보다는 싱싱한 맛이 덜한.. 그 중간의 장점들만 모아놓은 식감이었습니다.
한 점에 한 잔씩 허겁지겁 먹어치웠네요 ㅎㅎ
간, 천엽, 지라를 먹으며 천천히 한 잔 하고 있으니 나온 곱창 모듬입니다.
곱창, 막창, 대창과 염통 조금, 감자, 부추, 양파, 팽이버섯까지 꽤 푸짐하게 나와요.
술과 궁합이 너무 잘맞는 안주다보니 이후 사진은 없고 다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ㅋㅋㅋ
한 줄 평 : 한 번씩 곱창이 생각날 때 가게 되는 집, 수원 곱창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수원 한우 곱창 맛집을 찾으신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원 곱창 맛집, 북문 횡성 한우 곱창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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