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조개찜 맛집) 조개야 놀자(내 돈으로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 소래포구 근처에 있는 조개찜 맛집,

" 조개야 놀자 "

입니다.

위치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소래포구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근처 공영 주차장 주차하고 걸어가셔도 되고,

가게 바로 인근 길거리 주차 공간들이 있어 그곳으로 주차하셔도 됩니다!

 

형네 가족과 점심 식사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대한민국 최초 순간 스팀찜요리라는 문구에 꽂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가게 앞 수조에 요렇게 신선한 조개들이 찜이 되길 기다리고 있고요!

좌측에 따로 있는 분홍 바구니는 석화입니다.

다른 조개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있어서 눈에 띄더라고요 ㅋㅋ

 

소래포구 조개찜 맛집, 조개야 놀자 메뉴판입니다.

조개찜, 물회국수, 가리비찜, 수제비, 칼국수 등등!

메인 뿐 아니라 간단한 점심식사로 수제비나 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도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조개찜 4인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온 향긋한 미나리와, 겉절이.

 

마찬가지로 기본찬으로 나온 오이지와 겉절이.

겉절이가 두 접시가 나오는데 둘이 익은 정도가 다르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풋풋한 겉절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익은 겉절이와 풋풋한 겉절이를 따로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요렇게 테이블 가운데에 있는 기구에 조개들을 올리고 뚜껑을 씌워주시는데

순식간에 증기가 올라오더니 체감상 5분? 정도만에 다 익었다고 하신것 같았어요.

 

밑반찬들도 보이게 한 컷!

자세히 보시면 좌측의 겉절이와 우측의 겉절이 상태가 조금 다른게 보이시죠?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소래포구 맛집, 조개야 놀자에서는 익힘 정도가 다른 겉절이를 제공해주십니다 ㅋㅋㅋ

 

금세 다 익어 입을 벌리는 조개들..!

정말 정말 정말 빠르게 익어요!!!

조개구이집 가서 30분 ~ 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면 여기는 정말 체감상 5분만에 다 익는 느낌..!!

 

옆 테이블에서 따로 익혀주신 석화도 한 컷~

 

석화 알맹이 탱글탱글한 거 보이시죠?

원래 여름에 갑각류를 좀 피하는 편인데.. 

여기 석화는 지금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네용... 

정말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요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개떡인데요.

면을 직접 뽑으시더라고요!

면 반죽을 살짝 익혀 주신건데 요 식감이 탱글쫄깃한게 처음엔 감자떡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감자떡은 아니고 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인데, 사장님 어릴 적엔 많이 드셨다고 하시면서 

한 덩어리 서비스로 주셨어요.

쫄깃한 식감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조개찜에 포함된 칼국수입니다.

가리비는 원래 포함이 아닌것 같은데 저희 조카들이 가리비를 넘 잘먹어 이쁘다며 주신 

사장님의 서비스 ㅋㅋㅋ

 

야무지게 고기도 추가해서 한 그릇~

어른 넷에 아이 둘이 가서 정말 너무너무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ㅋㅋ

저 찜기가 정말 물건이더라고요.

이렇게 빨리 익는 조개찜은 처음 먹어본지라 놀라기도 했고요.

 

한 줄 평 : 찜기를 익히는 조개찜이 아닌 급속 스팀으로 익혀 일반 조개찜과는 차원이 다른 야들한 식감..! 최고!!

 

정말 조개들 익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식감이 너무너무 탱글탱글 야들야들해서 놀란 곳입니다.

혹시나 소래포구 나들이 가실 일이 있으시고 포구 내의 호객행위가 피곤하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구성에 비해 금액도 굉장히 가성비 좋은 편이고, 밑반찬은 조금 조촐하지만 그만큼 메인이 감동이거든요!

지금까지 소래포구 조개찜 맛집, 조개야 놀자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