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산 화정동 중심상가에 있는 이자카야
" 다솜 " 입니다.
지인 만나러 갔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한 감성 플레이팅 맛집인데요.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화정 롯데마트 맞은 편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이자카야 다솜입니다.
저는 살면서 일산 화정동은 처음 가보는데 엄청난 번화가더라고요,,!
건물 외부에서 한 컷.
테라스석을 보고 야장 기분을 내고 싶어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런 맛집이 숨겨져 있을 줄은..!
가게로 올라가면서 대표 사진용으로 한 컷...
가게 인장이 도시락인줄 알았는데 다솜이라는 글자를 디자인한 거였더라고요..!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사장님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게 올라가면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가게 입구도 한 컷.
출입문에서도 이자카야 느낌이 확~~ 나기에 한 컷 찍어봤습니다.
요런 식으로 실내도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일행 모두 인테리어부터 너무 좋다면서 호들갑들을 떨기에 한 컷..
요런 식으로 탁 트인 느낌과 함께 각각 자리 하나씩은 정말 일본 선술집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고요.
가게 밖의 간판부터 되게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 했는데 가게 분위기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픈 키친도 정말 너무 깔끔해서 한 컷..!
주방 기름때도 하나도 없어서 놀랐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가져다주신 기본 안주들.
좌측부터 미역 줄기, 곤약, 콘샐러드 입니다.
콘샐러드에 후추가 들어가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슬라이드로 쓱쓱 넘겨보시면 됩니다 ~~
저희는 우선 새우장과 후토마끼, 함박카레, 준마이 750으로 시작!
사케를 주문하니 취향껏 골라 잡으라며 가져다 주신 사케잔들.
요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이자카야는 처음이었네요 ㅋㅋ
사케와 돗쿠리마저 요런 이쁜 버킷에 살얼음을 채워 가져다 주셔서 살짝 감동 ..
역시 사케의 시작은 준마이 750...!
스테디 셀러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양념이 간간하게 배인 새우장입니다.
요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사장님이 플레이팅이 진심이시라는걸..
마찬가지로 정갈하게 담겨나온 후토마끼.
후토마끼가 머이리 비싼가 .. 하고 시켜봤더니 속을 보니 비쌀 수밖에 없겠더라구여..
날치알 말고 진짜 연어알이 올라가는 이자카야는 처음 봤습니다 ㅋㅋ
오픈이벤트로 주문한 함박 카레!
함박 카레는 사이드 요리인데, 오픈 이벤트로 메인 요리를 시키면 사이드는 하나 무료로 주신다기에
함박 카레로 주문했습니다.
함박이 식감이 너무 좋아 물어보니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식 카레에 직접 만든 함박과 계란 후라이, 웨지 감자의 조화가 넘 좋았습니다.
이자카야 다솜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좋을 맛이었어요!
이자카야 다솜에 방문하신다면 꼭!!!!!!! 시켜드세요 꼭!!!!!!!!!!!!!!!!
추가한 메로구이 입니다.
메로구이 역시 짭쪼롬한 간에 부드러운 살이 너무 좋았어요.
메로구이를 후다닥 해치우고 주문한 타코 와사비.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재료들의 색감이 어우러져서 너무 예뻐 먹기가 아까웠던 타코와사비 입니다.
타코와사비를 주문하며 시켰던 모듬 사시미도 한 컷.
모듬 사시미+우니를 시키고 싶었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날 입고된 우니 상태가 좋지 않아
모두 반품을 시켜 우니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봐야겠어요.
사시미를 해치우고 안주 겸 입이 심심하기에 추가로! 주문한 명란 구이.
명란구이는 명란이 좀 짜더라고요..
소주 드시는 분들에게는 간이 딱 괜찮았을 것 같은데, 저희는 사케를 마셨기 때문에
다들 입맛에 짰는지 얼마 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ㅠ
그리고 요때 쯤 준마이750이 끝나 주문한 하쿠 쯔루 다이긴죠
준마이에서 다이긴죠로 업그레이드 해 다시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배는 부르지만 술은 너무 고팠기 때문에 .. ㅋㅋㅋㅋㅋ
짭쪼름한 명란구이는 두고 새로 시킨 유린기.
유린기 소스가 밑에 깔려있더라고요..
깔린 줄도 모르고 위의 유린기만 먹었는데 ㅋㅋ 다 먹어갈 때쯤 소스가 밑에 깔려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맛은 너무 좋았어요!
막상 튀김을 먹으니 또 기름진게 땡겨 주문한 크림 새우.
정말 직접 보면 플레이팅들이 기가 막힌데 사진 찍는 기술이 미숙해 다 담기지가 않아 너무 아쉽네요 ㅠㅠ
정말 플레이팅에 혼신의 힘을 다하셔서 호텔 플레이팅 느낌이 폴폴 나는데 ..
다들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 시켰던 야끼 우동.
가쓰오부시와 해산물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부야베스 느낌도 들고 ..
면은 일반 우동면이 아니라 좀 더 쫄깃한 면이었는데 저희의 취향에는 호 2명, 불호 2명이었습니다.
아마 취향이 조금 갈리는 것 같은데 저는 좋았어요 ㅋㅋㅋ
국물은 먹고 싶은데 배가 너무 불러서 주문한 해물 라면.
신라면 베이스에 뭔가 추가로 양념을 더 하신것 같은데, 저희가 라면에 기대하는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요.
일본에서 신라면을 사먹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살짝 밍밍한듯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해장이 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맛이요!
개인적으로 이자카야는 하이볼 한 두잔정도 먹으러 가는 편이었는데, 일산 화정동 이자카야 다솜에서는
살면서 처음으로 이자카야에서 이렇게 많이 먹어봤네요..
물론 4명이고 저녁 식사를 안하고 들어간 것이긴 했지만요.. ㅋㅋㅋㅋ
삶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플레이팅도 호텔식? 감성 플레이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만간 굉장히 유명해질것같은 곳이었는데 우연치않게 들어가 정말 너무 즐기고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한 줄 평 : 함박 카레, 메로구이, 후토마끼, 사시미 개추천..!! 감성 플레이팅으로 곧 유명해질것 같은 화정동 감성 이자카야.
지금까지 일산 화정동 감성 이자카야 다솜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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