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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 카페 리뷰/카페 리뷰

백운호수 분위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내 돈으로 놀고 온) 리뷰

by 김상래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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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백운호수 근처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이미 충분한 리뷰가 많지만 제가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우선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지도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백운호수 근처라고는 하지만 여기선 호수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산 중턱에 있어요 ㅋㅋㅋ

왜냐하면 넬라 '포레스타'라는 이름답게 숲과 조경을 테마로 한 카페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굽이굽이 구석진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요런 이정표가 있어 맞게 가고 있는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ㅋㅋ

이 이정표를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주차장들과 카페 출입구가 보이는데요.

차와 차 사이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거 보이세요? 특이하게 주차 구역을 나무와 나무 사이로 할 수 있도록 간격에 맞춰서 심어놓으셨더라고요. 주차장이 4개나 돼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올라 가면 이런 정문이 나오는데요. 문이 어떻게 열리나 했더니 요건 정원에 차가 필요할 때 들어오고 나가는 문인 것 같더라고요 ㅋㅋ 이 바로 옆에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작은 쪽문이 있답니다.

요렇게요 ㅋㅋ 하긴, 저 큰 문이 계속 열려 있으려도 불편하긴 하겠죠. 이 쪽문을 통해서 가게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오더 플레이스와 베이커리가 같이 있는데요.

요렇게 넬라 이용수칙과 메뉴판이 함께 있습니다. 여기서 음료를 주문하시고 진동벨을 받으신 후 바로 뒤편에 있는 베이커리를 이용하고 싶다면 트레이를 들고 원하는 빵을 골라 담아 베이커리 끝 쪽에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베이커리 사진들도 보여드릴게요.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인 것 같은데,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베이커리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다는 점이에요!

케이크도 있고 ~ 바게트는 주문 즉시 구워준다고 하고요. 두 번째 사진에 있는 큐브 모양 네모나게 생긴 빵은 카라멜 식빵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배가 불러서 맛을 못 봤어요 ㅠㅠ 딱 봐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카페에 테이블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우선 2층부터 보여드릴게요.

요렇게 계단 사이사이에도 소품들이 놓여 있는데, 카페가 전체적으로 밝고 쾌활한 느낌이라 인테리어 소품들 배치도 눈이 가더라고요.

요렇게 쾌적하고 넓은 공간이 있고요. 테라스도 있는데요.

요 2층 테라스가 이 카페가 핫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어느 리뷰를 봐도 이 곳에서 노을 진 사진을 찍은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시원한 분위기예요. 바닥 타일이 중동 쪽 느낌도 나고요 ㅋㅋㅋ

 

 

 

 

 

 

2층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2층 먼저 작성했는데요. 아까 못한 1층 인테리어를 보여드릴게요.

 1층은 오더 플레이스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실내에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고, 테라스에 테이블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테라스를 통해 밖에 정원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조기 유리벽으로 되어있는 곳이 전부 테라스예요. 테라스 쪽에 테이블들이 많고 정원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이 1층 테라스에 많이들 앉아계시더라고요. 테라스를 통해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데요.

요렇게 정원을 조금 걸어 다닐 수도 있고, 유리 온실로 이동할 수도 있어요.

유리 온실 앞에 위치한 테이블 ㅋㅋ 정말 테이블을 많이 비치해두셨는데, 가게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좁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고 실제로도 넉넉하더라고요.

 

 

 

 

 

 

유리온실 내부도 보여드릴게요.

온실 입구에 이런 안내도가 붙어있는데요. 요걸 카페 본관에 붙여두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더라고요.

사진이 정말 많죠 ㅋㅋㅋㅋ 유리 온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겨울인데도 푸릇푸릇하고 싱그러운 초록색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온실 안인데도 덥지도 않고 딱 쾌적한 정도로 유지가 되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희는 온실 안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초록 초록한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벌써 봄이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더라고요.

 

 

 

 

 

 

저희는 고구마 라떼랑 콜드 브루 라떼를 주문했었는데 사진 보여드릴게요.

라떼도 맛있었는데 고구마 라떼의 고구마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은은하게 계속 퍼져 나오는데 ㅋㅋㅋ 저희 테이블에선 고구마 냄새만 나서 옷에 배이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면서 마셨어요 ㅋㅋㅋㅋ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고 하다가 노을을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제가 카페에 오래 앉아있는 걸 못해서 ㅋㅋㅋ 커피만 마시고 일어났는데요.

나오는 길에 보니 오솔길 카페라고 있더라고요. 아마 커피를 들고 다니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드신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봄, 여름, 가을에 운영을 하시는 것 같은데 겨울이라 막아두셨더라고요 ㅠㅠ 들어가 볼 수가 없어 오늘 리뷰는 들어갈 수 있는 곳들만 올렸는데, 꼭! 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요.

정원에서 본 가게 입구예요. 겨울이라 정원 운영이 안되어서 정원 쪽 입구는 막아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겨울엔 온실과 카페 본관만 운영하시는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오솔길 카페도 그렇고 카페에서 보여주고 싶은 풍경들을 다 못 보고 온 것 같아서요. 온실만 봐도 이렇게 푸릇푸릇한데 봄, 여름에 조경 디자인을 하시고 난 다음에는 얼마나 이쁠까 싶어서 꼭!! 봄이 오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오늘 작성한 백운호수 분위기 좋은 카페, 넬라 포레스타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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