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한옥카페) 지안커피 (내 돈으로 먹고 올리는)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곳은 요새 한창 뜨고있는 동탄의 핫플레이스, 한옥카페 지안커피입니다.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동탄2도시 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 뒤 편 장지동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직 도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가는 길이 조금 험난해요 .. ^^; 간판도 눈에 띄는 곳에 있지 않아 저희도 처음 도착하고는 여기가 맞나? 하면서 얼쩡얼쩡 거렸는데요 ㅋㅋㅋ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그냥 기와집처럼 되어있어서 .. 카페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 여기는 한옥 카페라는 컨셉에 맞게 건물들이 다 나뉘어져 있는데요. 정문 우측은 테이블이 있는 룸1이고요. 정문 좌측은 주문을 할 수 있는 오더 플레이스, 오더 플레이스 맞은편이 테이블이 많은 룸2!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오더 플레이스부터 보여드릴게요.

오더 플레이스에 들어가자마자 저희를 반겨주는 토끼 모양의 지안 카페 로고인데요. 로고가 너무 귀여워요~~

요렇게 오더 플레이스 한 쪽에서 사장님이 주문을 받으시면서 커피를 내려주시고요. 맞은 편으로는 직접 만드신 빵과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일단 전체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우측에 진열된 아이들이에요. 한옥 카페답게 좀 건강한 아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요 아이들은 좌측에 진열된 아이들인데요. 사장님 제과, 제빵 솜씨가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좀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단호박 파운드와 당근 파운드 케잌이에요.

좌측부터 가나슈 머핀, 인절미 휘낭시에, 토끼 휘낭시에 입니다.

요 아이들은 좌측에 진열된 친구들인데요. 좌측부터 딸기 생크림 크루아상, 구젤호프, 생크림 딸기 스콘 이에요.

좌측부터 생크림 딸기스콘, 앙버터 스콘, 초코 크로와상 이에요. 좌측에 흐릿하게 보이는 아이는 제크 머랭 쿠키인데요. 저 아이는 따로 사진 올려드릴게요. 생긴 게 너무 귀여워서 따로 찍었거든요 ㅋㅋㅋ

짜잔! 너무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정말 제크처럼 생겼어요 ㅋㅋㅋ 한 통에 대략 20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를 골랐으니 커피도 주문해야겠죠? 빵을 고른 후 키친으로 가서 주문을 하면 커피를 내리시고 나서 진동벨로 알려주시는데요. 그 때 디저트들을 같이 가져갈 수 있어요.

요게 커피 메뉴판인데요. 특이한 점은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녹색 광선(LE RAYON VERT)과 에프터 미드나잇. 두 가지의 원두 중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그 원두로 커피를 내려주셔요. 저희는 카페 모카와 카라멜 마끼아또, 인절미 휘낭시에, 제크 머랭쿠키 이렇게 주문했어요! 원두는 애프터 미드나잇으로 선택했고요.

 

 

 

 

 

 

 

진동벨로 알려주신다기에 자리를 잡으러 맞은 편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너무 아기자고 이뻐서 한 컷 찍어봤어요. 장작으로 때는 화로와 한옥 처마에 매달린 별들이 새해 분위기도 내면서 너무 이쁘더라고요.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입구 옆에 맷돌이 있더라고요?

커피 가루들이 많은 걸 보니 원두를 맷돌로 직접 갈아서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한옥 카페 아니랄까봐 컨셉에 충실한 느낌이라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시럽, 찬 물, 뜨거운 물,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요. 안에는 생각보다 많이 훈훈해서 따듯하고 좋더라고요. 다른 인테리어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분위기 물씬 나죠? 한옥 카페라는 이름답게 서까래나 기둥이 너무 느낌 있더라고요.

우측에 보이는 계단은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저희가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옥탑방 자리가 비어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냉큼 앉았습니다. 

계단 폭이 생각보다 좁아서 제가 올라갈 땐 어깨를 좀 움츠리고 올라가야 했어요.. 그리고 옥탑방 들어가기 전 문틀이 생각보다 낮아서 머리 찧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옥탑방에는 이렇게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는데요. 어릴 때 가지고싶던 아지트 느낌이 물씬 나서 좋았어요.

요런 장식품도 있고~

창문이 있긴 한데.. 지붕밖에 안보여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차라리 반대방향으로 창이 있었다면 조금 더 트인 느낌이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쉬웠어요.

옥탁방에서 정문쪽으로 난 창문인데요. 인형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ㅋㅋ 

 

 

 

 

 

 

커피를 기다리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 찾으러 나왔는데, 화장실은 새마을 운동 할 때쯤 쓸 법한 슬레이트 지붕이더라고요 ㅋㅋㅋ

외부는 저렇지만, 내부가 정말 깔끔하고 깨끗해서 정말 놀랐어요. 화장실 내부 사진은 차마 찍기가 뭐해서.. ㅋㅋㅋㅋ

비첨부 할게요! 화장실 우측으로는 사진 찍을만한 곳이 있더라고요.

테디베어 커플이 수줍게 앉아 있는데, 너무 귀엽죠? 화장실 좌측으로는 계단이 있길래 한 번 올라가 봤는데요.

뭔가 시골 할머니 댁에 있을 법한 계단이에요 ㅋㅋㅋ 계단 한쪽에는 장독대들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의 계단입니다 ㅋㅋㅋ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요렇게 야외 테라스도 있더라고요. 겨울이라 야외 테라스 운영은 안하시는 것 같은데 날이 좀 따듯할 때 가면 좋을 듯 싶어요!

테이블도  4테이블 정도로 넉넉한 편이에요. 그리고 저희는 진동벨이 울려 커피를 받아 옥탑방으로 올라왔습니다!

 

 

다시 커피 트레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팔꿈치를 몸에 바짝 붙여야 들고 올라갈 수 있더라고요.. 제가 105정도 입으니 조금 덩치가 있으신 분들이 왔다 갔다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듯 싶어요.. 하지만! 아지트 느낌 물씬 나는 옥탑방 자리를 잡으려면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겠죠?

저희는 인절미 휘낭시에와 제크 머랭쿠키를 디저트로 골랐는데요. 제크 쿠키는 다시봐도 너무 귀엽게 잘 만드신 것 같아요 ㅋㅋㅋ 맛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인절미 가루를 별로 안좋아해서 인절미 휘낭시에는 조금 남겼지만, 머랭쿠키는 이 날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전체샷입니다. 커피도 너무 예쁘게 담아주셨어요. 커피 향도 좋았고요. 조만간 다시 한 번 갈 예정인데 그 때는 제크 머랭쿠키를 한가득 사서 올 예정입니다 ㅋㅋㅋ 달콤, 폭신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가시게 된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오늘 리뷰한 동탄 한옥 카페, 지안 커피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