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 때 인싸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얼마 전 개업했다는 용인 신봉동의 크리스마스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확실히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낮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북적북적한 사람들 틈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온 후기 작성해보려고요.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근방에 딱히 뭐가 없어요. 올라가는 골목길에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있긴 합니다.
올라가면서 보니 간장게장 리필집도 있어서 거기는 다음번에 한 번 들려보고 리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희는 바로 앞 주차장에는 주차를 못하고 주차 안내하시는 분의 안내를 받아 조금 더 올라가 문 카페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올데이 크리스마스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멀리서도 트리모양 구조물이 크게 보여서 저기가 거기구나 할 수 있답니다. 구조물부터 보여드리고 간판 보여드릴게요.
크기가 4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저 옆에 있는 산타 썰매에도 앉아볼 수 있다고 하셔서 사진도 한 장 찍었어요ㅋㅋㅋ
이렇게 나오는데, 앞에 루돌프 모양 장식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이제 간판부터 시작해서 실내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크게 간판이 있는데 간판부터 너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죠? 간판을 보는 순간 설레고 주변에 주차된 많은 차들 때문에 사람이 얼마나 북적북적할까 하는 걱정 반이었어요.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눈사람 조형물이 양 옆에 있어 반겨준답니다. 실내에 정말 많은 조형물들과 디지털 아트들이 많았는데 제가 제일 좋았던 건 바로 아래에 올려드릴 사진인데요.
겨울왕국에 나오는 스벤처럼 생긴 순록 조형물이 이렇게 맞아준답니다 ㅋㅋㅋ 이 바로 옆이 오더 줄이라서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저 발에 걸려 넘어지려고들 하시더라고요 ㅋㅋ 가시게 된다면 순록 발 주의하세요.
메뉴판입니다. 음료들만 있는 건 아니고요. 저 순록 뒤에있는 나무 포장마차? 같은 것들이 빵 진열대랍니다.
빵을 먼저 골라 트레이에 담으신 후 오더로 오셔서 음료를 주문 하시면 됩니다.
물론 사람들이 좀 많다 싶으면 자리부터 잡으세요.
요렇게 빵 진열대가 뒤 편으로 쭉~ 있고요.
요건 뒤편이에요. 요기까지가 나무 진열대에 위치한 아이들이고요.
2층 가는 계단 뒤편으로도 이렇게 진열대가 있더라고요.
근접샷도 이렇게 찍어봤습니다 ㅋㅋ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안에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움직이면서 구우시는데도 진열대에 남아있는 빵들이 많이 없어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ㅠㅠ
이렇게 인기가 좋은 아이들은 아예 없거나 몇 개 안남아 있어서 좀 슬펐어요 ㅋㅋ
이렇게 큰 빵도 계단 뒤편에 걸려 있더라고요.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리고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하는 카페답게 케잌들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8종류의 케잌들을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가격이 잘 안보시죠 .. 오더 하는 곳 바로 옆에 케이크 진열장이 있다 보니 사진 찍기가 좀 부담시러워서 직접 적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부쉬드 노엘 55,000 (저기 적혀있는 3,9000원은 할인이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쉬폰 49,000 / 7000
시부이스트 레몬 52500 / 7500
샤를로트 56000/ 8000
당근케이크 56000 / 8000
르 페팃 안토니 59500 / 8500
자허 56000 / 8000
구움 치즈 케이크 26000 / 8000
요렇게 되어있는데 저희가 갔을 땐 샤를로트는 품절 상태였어요. 좌측에 살짝 보이는 눈사람은 움직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낼름 찍어왔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오늘의 빵과 크랜베리 스콘 하나. 음료는 라떼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벨이 울리기 전까지 실내를 찍으러 돌아다녔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아서 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ㅋㅋ 빵 트레이를 들고 거진 40~45분 정도는 실내 사진 찍을 겸 자리 찾을 겸 돌아다녔는데 자리가 너무 안 나더라고요. 여자 친구와 원래 인싸의 삶은 힘든 건가 봐 이러면서 돌아다녔네요 ㅋㅋ
분주히 움직이시는 직원 분들과 손님들.. 커피 만드시는 분만 3~4분 되시는 것 같더라고요.
분주히 움직이시는 직원 분들과 손님들2.. 빵 만들고, 커피 뽑고, 빵 고르고, 주문하고, 결제하고 ~
요긴 셀프 포장대인데요. 셀프 포장 대마 저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이 셀프 포장대 옆에는 움직이는 테디베어도 한 마리 대기하고 있는데요. 앞에 사람이 서면 움직이더라고요.
애기들의 사진 스팟이라 움직이는 걸 찍지는 못했다는 게 함정입니다 ㅠㅠ 올 데이 크리스마스 카페 1층은 주문, 베이커리 식으로 반절, 테이블 반절 이렇게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1층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트리도 있고 ~ 커피 가루? 에 심은 것 같은 나무들이 매장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1층은 야외 테라스도 있지만 추워서 나가지는 못했구요. 크게 중간 기둥 장식과 말 인형이 있더라고요.
요건데, 저 구슬들이 LED인 것같아요. 계속 빛이 바뀌면서 모양을 만들더라고요.
이렇게 귀여운 말 인형이 있어서 부모님들이 애기들을 앉히고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저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타면 무너질까 봐 차마.. 타지는 못했습니다 ㅋㅋㅋ
2층으로 가는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요렇게 생긴 빵 진열대가 있던 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시거나
1층 중앙 남자화장실 옆 쪽으로 있는 중간 계단을 이용하시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해요.
저희는 자리 찾는다고 이 쪽 저 쪽 한참 돌아다닌다고 사진을 다 찍어봤습니다 ㅋㅋ
중간중간 이렇게 이쁜 등들도 자리잡고 있고요. 어쨌든 2층으로 올라오시게 되면 식사가 되는 다이닝 룸이 있더라고요.
앞 쪽 의자에도 자리가 없어 메뉴판이나 정확히 어떤 걸 주문할 수 있는지는 못 봤네요..
2층 중앙부에는 디지털 아트로 된 사진 스팟이 있는데요.
요렇게 사슴과 함께 찍을 수도 있고 ~
뒤에 창문이 나오게 찍을 수도 있고 ~
뒤에 창문을 배경으로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 창문들은 실제 창이 아니고 디지털로 된 창문인데, 눈 내린 배경이 돌아가면서 재생되더라고요. 단점은 실내가 어두워서 이쁘게 나오진 않는다는 점.. 물론 저희가 사진 찍는 스킬이 쪼달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들어온 지 45분 여만에 드디어 자리를 잡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ㅋㅋ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정말 자리가 너무 안 나더라고요.
저희 자리 옆에 이렇게 종이백이 있던데 아마 케잌이나 빵을 담아주는 종이백인 듯싶더라고요. 디자인이 너무 귀엽죠?
사람이 북적북적하기도 하고 음료와 빵을 다 먹기도 해서 저희는 온 지 1시간 정도만에 일어났는데요.
그중 45분 정도를 트레이를 들고 자리를 찾으러 돌아다녀서 그런지 진이 쫙 빠지더라고요 ㅋㅋㅋ
인싸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테마 카페는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주말에 한적한 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다녀온 용인 신봉동의 크리스마스 카페, 올 데이 크리스마스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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