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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용어설명

블랙 아이스(Black Ice)란?

by 김상래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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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겨울도 좋지만 미끄럼 사고와 한파 등등 겨울의 양면을 볼 수있는데요. 오늘 알아볼 용어는 겨울철이면 나타나는 도로의 살인마, 블랙 아이스(Black Ice) 입니다. 뉴스에서도 그렇고 요새 많이들 들리시죠? 자주 듣는 용어다보니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이번에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정의부터 알려드릴게요.

 

1)블랙 아이스의 정의

겨울철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얼어붙은 현상이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발생한다.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어 검은 색을 띠므로 ‘블랙아이스(Black Ice)’라 부른다. - 출처 : 다음 지식백과 -

 

좌측에 있는 도로 겨울철에 많이 보셨죠? 겨울철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엔 얼음이 안낀 것 같은데, 빛을 반사하며 반짝거리며 얼어있는 도로.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그 부분이 바로 블랙 아이스랍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많이 보면서 지나다녔는데요. 저는 대부분 시내주행을 해서 그런지 항상 저속주행이라 그렇게 미끌린 적이 많이 없었는데, 고속도로나 그늘진 도로에서는 자주 발생하고 또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블랙 아이스는 그늘진 곳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눈이 얕게 내린후 살짝 녹았다가 곧바로 얼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 블랙 아이스는 마찰계수가 0.05 까지 떨어질 정도로 굉장히 미끄러운데요. 눈이 쌓인 도로가 0.4 정도, 마른 도로의 마찰계수가 0.8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2)블랙 아이스 대처법

이렇게 무서운 블랙 아이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바로 ' 엔진 브레이크 ' 입니다. 운전 초보자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용어이실 수도 있겠는데요. 엔진 브레이크는 이름이 엔진 브레이크지만 실제로 시동을 끄는 방법 등으로 엔진을 멈추는 방법이 아닙니다! 또 사이드 기어를 올리게 되면 타이어가 멈춰 더욱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절대로 사이드를 채우시면 안되구요. 주행하는 자동차는 엔진의 움직임이 RPM으로 표시가 됩니다. 엔진이 열심히 일할수록 RPM의 회전 수가 올라가는데요. 멈춘 차량을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에 저단 기어에서 RPM을 높여 움직이지만 속도가 붙을수록 RPM 수는 안정이 되어갑니다. 즉, 처음에는 엑셀레이터를 밟아 엔진을 가동시키면 엔진이 타이어를 움직이지만, 속도가 붙은 이후에는 역으로 엑셀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타이어가 움직이며 엔진을 가동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엔진이 가동되지 않는데도 타이어의 힘으로 억지로 엔진의 피스톤을 가동하려니 부하가 걸리겠죠? 이게 바로 엔진 브레이크입니다. 요건 실제 엔진브레이크의 의미이구요. 제가 위에서 말한 엔진브레이크는 고단 기어로 주행 중 저단 기어로 바꿔주는 방법을 의미한답니다. 기어를 D에서 D+, D- 로 조절하거나 없는 경우 D2나 D3에 놓는 방법으로 엔진 브레이크를 걸 수 있습니다. 물론 수동 차량의 경우 직접 5단에서 4단, 4단에서 3단으로 내릴 수 있구요. 다만 급격한 엔진 브레이크는 차체에도 무리를 주고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기 때문에 후미 차량으로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론 눈 내린 도로에서 최고의 주행방법은 서행 안전 운전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오늘은 블랙 아이스와 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추운 겨울철 감기 조심, 미끄럼 주의하시며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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