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칼국수 맛집) 청춘 면가(내 돈으로 먹고 올리는) 리뷰

요새 날이 쌀쌀했다가 따듯했다가 너무 들쑥날쑥하네요.. 이럴 때 감기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ㅋㅋ

감기 걸려서 기침이라도 한 번했다간 눈총을 너무 많이 받게되서 나가기가 부담스러워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몸보신도 할 겸 반계 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미 티비에서도 여러 번 나온 집인데요.

유명해지기 전부터 다니다보니 사람들이 몰릴 땐 아무래도 피하게 되다가, 요새는 그래도 좀 여유로운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조원동에 위치한 청춘 면가인데요.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장안 등기소 앞 쪽으로 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 공간도 나름 널널하니 차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원 본점 전화번호 : 031-241-9994 니까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30분 ~ 17시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깔끔한 인테리어가 항상 마음에 들더라고요. 2층도 운영중이라 테이블이 모자라는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메뉴는 오직 5개인데요. 저희는 보통 맛있닭, 맵닭으로 먹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맛있닭, 맵소로 주문했습니다.

 

소고기가 올라간 맵소

반계가 들어간 맛있닭

고명이 소고기가 올라가는지, 반계가 들어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닭 반마리가 들어간 맛있닭이 더 푸짐하게 먹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매운 정도는 좀 칼칼한 육개장 정도인데요. 담백한 국물도 맛있으니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굳이 도전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전체

전체 사진입니다. 두 가지만 딱 나왔는데 테이블이 꽉 차 보이네요 ㅋㅋ

 

 

1인 1 주문 시 면, 공깃밥 추가는 무료에 곱빼기도 가격 동일하다니 너무 착한 가게 아닌가요?

안 먹을 수 없어서 밥 한 공기만 퍼왔습니다 ㅋㅋ

 

귀여운 곰돌이 그릇

곰돌이 그릇이 눈에 띄더라고요. 매운 국물이 약간 칼칼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에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결국 면에 밥까지 말아서 배부르게 한 그릇 몸보신 잘하고 나왔네요 ㅋㅋㅋ 오래간만에 먹어도 역시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티비에 한 번 소개되고 나면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 같은 경우는 잘 못 가게 되는데 오래간만에 가니 다시 좀 한적해져서 너무 좋았어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요즘, 반계 칼국수로 몸보신 어떠세요?

 

지금까지 청춘 면가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