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쿠시카츠
신세카이 잇토쿠에 이어
소개해드릴 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오사카 나니와구의
무뚝뚝하지만 부드러운
경상도 아저씨 스타일의
츤데레 아저씨 셰프가 운영하는
" チーフの居酒屋 "
" 치프의 선술집 "
입니다.
츠텐카쿠 인근에 있어요!
1 Chome-5-20,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02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19:00 ~ 03:00
저희 숙소인 텐노지에서는
조금 걸어왔어야 했지만
그것도 한 20분 정도?
인근에 있는
니시나리는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시고..
가게 앞에서 감성 넘치는
일행 사진도 한 컷..!
근처에 로컬 가게들에서는
정말 현지인들의 감성 그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ㅋㅋ
주택가 한가운데 있는
요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셨다면
치프의 선술집에
맞게 찾아오셨습니다!
가게 메뉴판!
전에 다녀가신
한국분이
어느 정도 번역해두셨더라고요!
아주 감사합니다~
그래도 구글 번역기로
사진 찍어가며 번역하거나
그냥 아무거나 골라 시켜도
진짜 맛있어요..!
가게 벽면에
빼곡하게 적혀있는
이미 다녀간 분들의
사인 ㅋㅋㅋ
요렇게 적어둘 수 있게
사장님이 펜도 주셔용..
가게는 좀 좁고,
다찌석밖에 없지만
사장님과 대화도 가능하고요!
(파파고의 힘을 빌려서.. ㅋㅋ)
주문한 요리를
직접 눈앞에서 해주시는 광경이
참 인상 깊었어요.
오늘의 사시미에 사용될
필렛들..!
미리 준비하셔서
요렇게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계시더라고요.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주문해 봤던
오늘의 수프!
생선이 들어간 된장국..!
오늘의 사시미도 한 접시.
고등어 시메사바가
녹진하고
감칠맛도 기가 막혔습니다..
다른 사시미들도
엄청나게 부드럽고 감칠맛이..!
소금에 찍어먹은 도미는
진짜 미친 맛이었어요 ㅋㅋㅋ
요건 토마토에 올리브오일
그리고 연유였나
치즈였나가 올라갔는데
전 사시미에 미쳐버려서
맛은 못 보고.. ㅋㅋㅋ
사진만 찍었습니다.
와이프 피셜 개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낫또!
평소에 낫또를 즐기는 형인데
본토의 낫또는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하면서 먹더라고요.
제 입맛엔..
그냥 그랬습니다 ㅋㅋㅋ
진짜 부드럽고 고소했던
우나기!
장어구이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가면 사시미와 함께
꼭 시켜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장님의 자신작!
치즈두부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
요것도 꼭 드셔보세요.
춘천 GD, 대구 BTS, 수원 트와이스도
다녀간 오사카 로컬 맛집 이자카야..!
저희도 질 수 없어서
수원 유아인, 수원 CL,
본오동 간판, 인덕원 류승룡까지
기록을 남겨두고 왔습니다 ㅋㅋㅋ
실상은 오수근 외 따까리 셋..
ㅋㅋㅋㅋㅋ
김민근 모임원 3명 + 특별 게스트 1명.
정말 맛있었고
특히 일본 특유의 감성이 뿜뿜..
사장님도 과묵하지만
물어보면 대답도 잘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현지 노포 식당이고,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매점 내 흡연이 자유로운 분위기라
사장님도 한 번씩
담배를 태우셨는데
저희는 네 명 모두 흡연자라..
덕분에 아주 편했습니다.
조금 껄끄러우신 분들은
로컬 식당보다는
도톤보리 번화가 쪽에 있는
관광 식당들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현지 감성을 느끼기엔 최고의 가게였습니다.
한 줄 평 : 오사카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존맛탱 오사카 로컬 노포 이자카야!
지금까지 오사카 현지 이자카야 추천,
오사카 로컬 노포,
" チーフ の居酒屋 ", 치프의 이자카야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리뷰 > 해외 식당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도톤보리 일본식 카레) New Daruni 후기 (0) | 2024.01.22 |
---|---|
오사카 라멘)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후기 (0) | 2024.01.18 |
오사카 도톤보리 쿠시카츠) 신세카이 잇토쿠 (1) | 2024.01.12 |
오사카 점보 라멘) Menya Nosuta(내 돈으로 다녀온) 후기 (1) | 2024.01.07 |
호치민 쌀국수) 벤탄 시장 앞 오리 쌀국수 맛집 Xôi gà út mập number one 후기 (0) | 2023.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