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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리뷰/킹덤컴 딜리버런스

킹덤컴 딜리버런스 : 분노 조절 장애 헨리의 중세 생존기 5편

by 김상래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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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요약 : 부모님의 원수 지기스문트의 군대와 빡빡이 아조씨가 탈름버그성으로 와 꼽을 주고 돌아가는데..

 

중세 분노조절장애 헨붕이의 모험기 5편 시작합니다!

 

빡빡이 아조씨가 돌아가고 난 후 로바드 경에게 스칼리츠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헨붕이

 

바로 부모님을 묻어드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ㅠㅠㅠ

 

스칼리츠로 돌아갈 때 배고프면 안되니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꼬꼬를 잡아 닭고기로 만들어 줍시다.

 

여기 날백수처럼 광합성을 하고 있는 친구는, 탈름버그 성의 밀매상인데요.

유용한게 있나 한 번 말이나 걸어보도록 할게요.

 

가장 유용한 락픽과 세이비어 슈냅스를 판매하는군요!

하나씩 구매하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 돈을 벌기 위해 락픽만 구매해줍시다.

 

뭐 돈이야 이렇게 벌면 되는것 아니겠어요?

남의 집 여기저기에 널린 지갑들에서 꺼내쓰면 됩니다 ㅎㅎ

일단 성의 창고다보니 돈은 없고 팔아서 여비로 충당할만한 장비들이 있으니 모두 챙겨줍니다.

 

로바드 경과 디비쉬 경이 탈름버그에서 내보내주질 않으니 어젯밤 썸씽이 있었던 스테파니 부인께

탈름버그 성을 탈출할 방법을 물어봅시다.

 

부인, 저는 스칼리츠로 가야만해요 ㅠ 

저희 부모님이 길거리에 누워계신단 말이에요 ㅠㅠㅠ

 

성을 왜 떠나고 싶어하는지 묻는 스테파니 부인의 정신은 너무 평화에 찌들었군여 ㅠ 

부모님을 묻어드려야 하는건 제 의무라구요..!

 

부모님이 길거리에 계신데 어떻게 제가 가만히 있겠냐구요..!

스테파니 부인의 번뜩이는 지혜로 길이 보입니다.

장비를 갖추고 얼굴을 가리고 당당하게 정문으로 도망가라는 말씀!

마침 아까 여비 충당을 위해 상자에서 챙겨놓은 장비들이 있네요!!

 

제가 아는 분이신가요?

안면인식 장애가 있으신건지 본인이 내놓은 아이디어라서 장단을 맞춰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얼굴이 다 가려지지도 않는 헬멧을 썼는데 못알아본다니 ..

본인이 내놓은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장단을 맞춰주셨을 뿐이었습니다.

 

마굿간 우측 두번째에 있는 말에만 올라타기 창이 나오니 주의하세요.

다른 말에는 훔쳐타기로 나옵니다.

 

경비병 아조씨.. 깐깐해보이는군요.

진한 눈썹이 매력적입니다.

 

절 우지츠로 보내셨다구요..!

 

역시 얼굴을 가리지 않고는 바로 뽀록이 나버리는군요.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감정에 호소해봅시다.

 

역시 감성보다는 물질이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움직이게 하는 법입니다.

여비에서 조금 쥐어주고 나니 문을 열어주는 문지기.

 

이제 다시 스칼리츠로 귀환의 첫걸음입니다.

부모님이 차디찬 바닥에 누워계신데 어찌 헨붕이가 마음 편히 지낼수 있겠어요?

 

과연 헨붕이는 무사히 스칼리츠로 돌아가 부모님을 묻어드릴 수 있을지?

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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