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동 삼합 맛집) 남도 포차(내 돈으로 다녀온) 후기

삼합 좋아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고기도 쌈에 안싸먹고 삼합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간간히 먹는 편인데요.

동네를 지나가다 삼합집이 보이자 먹고 싶다는 말에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북수원 시장에서 정자 공원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인근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딱히 없어 골목에 대충 주차하셔야 해요..

 

식사&민속주점이라고 적혀있는게 눈에 띄네요.

요샌 어디를 가도 일반음식점이라고 되어있던데 ㅋㅋ 신기하더라고요.

 

출입문에 붙어있는 키조개 삼합 개시 문구!

 

또 다른 주력메뉴인 모듬전.

또 다른 주력메뉴인 모듬전에 들어가는 전들..

삼합을 먹다보니 다른 분들은 다들 모듬전을 드시더라고요.

다음 번엔 저희도 모듬전을 먹어보기로~~

 

가게 내부 사진.

깔끔한 블랙&화이트라 좋았어요!

민속 포차 느낌이 아닌 그냥 젊은 술집 느낌이라 해야 하나 ㅋㅋ

 

남도 포차 메뉴판.

남도 포차는 특이하게 메뉴판이 두 개인데요.

요 메뉴판이 4계절 내내 상시 판매하는 메뉴판이고요.

 

메뉴판2

요 메뉴판이 계절 메뉴를 적어놓은 메뉴판이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쏨뱅이 매운탕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쏨뱅이 매운탕은 품절이더라고요...

 

기본찬 1

기본찬으로 나온 장조림, 오이무침, 고구마순, 가자미 구이.

이름에 남도가 들어가서 그런지 기본찬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기본찬2

요건 삼합이라 나온 기본찬들인데요.

깻잎, 콩나물국(차가움), 마늘, 고추, 쌈장입니다.

 

기본찬 3

파채인데, 파채가 맵고 아린 맛이 정말 단 1도 없이 달고 아삭아삭하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던 파채! 가시게 되면 꼭 드셔보세요.

모든 반찬들이 맛있었지만 파채가 그 중 최고였네요.

 

드디어 나온 삼합!

새송이 버섯, 묵은지, 차돌박이, 팽이버섯, 키조개 관자 요렇게 나옵니다.

 

요렇게 판에 올려서 드시면 되는데요.

소고기와 관자라서 익는 시간도 빠르고 궁합이 좋더라고용!

 

묵은지 위에 고기 한 점 올리고~ 그 위에 관자와 파채 올리고~ 마늘까지 올리면 한 쌈 완성!

 

삼합만 먹기엔 밥이 땡겨서 시킨 양푼이 비빔밥.

사장님이 깜박하셔서 양을 조금 더 준건지 양이 원래 많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어쨌든 양도 많고 존맛탱이었습니당..

 

비벼서 한 컷. 

위에 사진은 양이 잘 안보여서 다시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실제론 양이 꽤 많아요!!

한 줄 평과 함께 오늘 리뷰 마무리 할게요~

 

한 줄 평 : 삼합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은 맛..! 괜히 이름에 남도가 들어가는게 아닌 맛집

 

오늘 준비한 수원 삼합 맛집 남도포차의 삼합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