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포스터 샵) Rice old propaganda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호찌민 1군에 위치한

포스터 샵, 

" Rice old propaganda " 

입니다.

베트남은 아직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이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데요.

해외에서 온 사람들 눈에는 꽤 신선하게 보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초등학교 담벼락, 도시 곳곳에 선전물들이 붙어있는데 

공산주의 프로파간다 선전물들은 역시 그만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ㅋㅋㅋ 

포스터가!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요.

 

 

9/23 공원 맞은편 호텔거리쪽에서 쭉 걸어가다보면

조그마한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작은 입간판이 있고요.

호치민 주석, obey 로고 등등 꽤 많은 포스터들이 붙어있습니다.

 

 

가게 내부 벽면에도 붙어있는 포스터들.

유명한 체 게바라 포스터와 obey 로고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Rice old propaganda 가게 전경.

굉장히 작은 가게인데요.

안 쪽에서 부지런히 포스터를 정리하시는 분이 사장님입니다.

영어도 곧잘 하시고 흥정도 기분좋게 받아주세요 ㅋㅋ

 

 

이 책자에 모든 포스터들이 작은 버전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포스터들을 골라 번호를 얘기해주면 되는데요.

정확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비싼 금액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5장 기준이었는데, 금액이 확실치 않아 알려드리기가 힘드네요.

 

 

저희가 고른 7장의 포스터들.

5장에 두 장을 더 추가해서 받아왔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MAKE ART NOT WAR, OBEY 포스터와

벤탄시장에서 샀던 틴틴 포스터, 고양이 포스터 3가지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ㅋㅋ

지인들 선물용으로 구매해왔는데, 사람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한지

제가 마음에 드는 포스터들을 원해서 .. 망고로 합의봤습니다 ㅋㅋㅋ

 

베트남에서 과일 말고 독특한 기념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호치민 1군 선전물 가게, Rice old propaganda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