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이 얼마 전 5월 20일부터 야간 개장을 시작했는데요.
야간 행궁을 보고 싶어서 갔다가, 시간이 너무 안 가기에 행궁동 공방거리에 들렀다가 달고나 체험만 하고 돌아왔네요.
공방 거리는 예전부터 커피 마시고 밥먹으러 갔었는데요 ㅋㅋㅋ
갑자기 눈에 띈 2030의 향수를 자극하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화성 행궁에서 공방거리 쪽으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으면 위치하고 있는데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재석 님과 조세호 씨도 들렀다 간 곳이라고 가게 안에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ㅋㅋ
비를 많이 맞았는지 현수막이 좀 흐릿하죠...
달고나 체험은 한 번에 2,000원인데요. 어릴 땐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많이 올랐네요ㅋㅋㅋㅋ
달고나를 사는 거라기보단 그 때의 향수를 사는 느낌이었어요.
소박한 달고나 체험장입니다 ㅋㅋㅋㅋ
별 모양, 하트 모양, 곰 모양, 자동차 모양의 틀이 준비가 되어 있고요.
사장님이 화로에 불을 켜주시고 국자에 설탕을 부어주시면 녹이다가~ 소다 넣고 휙휙 저어서 탁상에 팍! 놓고 틀로 찍어 만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했던 그 느낌 그대로 재현되어 있더라고요..
잘 기억 안나시는 분들은 사장님이 언제 어떻게 하라고 안내해주시니까 사장님 말씀만 따르시면 됩니다용!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ㅋㅋ
좀 말랑거릴 때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야 잘 떨어지는데, 여자 친구가 그건 반칙이라며 ㅋㅋㅋㅋ
어느 정도 굳히고 나서 시도했는데도 깔끔하게 성공!
성공하면 선물이 있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요.
짜잔! 비눗방울, 소원 팔찌, 똥 날리기 새총, 콩알탄이 경품입니다 ㅋㅋㅋ
다른 것들보다도 콩알탄을 받고 싶었는데, 저걸 어디다 던질 거냐는 여자 친구의 말에 빠른 포기..
어부네 달고나에는 터줏대감 두 분이 계신데요.
한 분은 요 10살 어르신 어부와 골격근 대장이신 소금입니다.
소금이는 자꾸 도망가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어부 사진은 그냥 귀여워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귀여운 어부도 보고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할 겸 이번 주말엔 수원 화성으로 나들이 추천드릴게요.
화성 행궁, 공방거리 달고나 체험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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