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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관광지 리뷰

대부도 나들이)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다녀온 후기

by 김상래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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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제목이 평소와는 다르게 (내 돈으로 다녀온) 이 빠지고 그냥 후기만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무료거든요..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안산으로 들어가지만 영흥도 쪽에 더 가까워서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어요.

그래도 수원에서 갈 때 1시간 10분 정도면 충분히 가는 거리라서 바다향기 테마파크 들러서 나들이하고 

영흥도나 선재도 쪽에 들러서 밥 먹고 갯벌 체험하는 코스를 다들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바다향기 테마파크 입구에 적혀있는 안산의 슬로건. 

안산시 슬로건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ㅋㅋ

 

테마파크 중간중간에는 요렇게 포토존이 하나씩 있어서 산책하는 중간에 쉬어가면서 사진 남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남는 건 사진밖에 없으니까요~ ㅋㅋㅋ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가 적혀있는 돌.

크기도 크고~  엄마, 아버지 세대분들이 돌 옆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ㅋㅋ

 

입구에 있는 적정 뱃살 둘레.. 통과 못할 것 같아 빠르게 사진만 찍고 패스.. ㅋㅋㅋ

 

요렇게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어서 어디로 가면 뭐가 있구나~ 하고 알 수 있었어요.

 

세 갈래길이 있기에, 무작정 정면에 있던 습지 관찰데크로 가봤습니다 ㅋㅋㅋ

나무 데크로 길을 만들어서 놀러온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습지 관찰데크 양 옆은 이렇게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비도 안 오고 해서 가물어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끈적한 진흙 웅덩이들이 있는 곳이 있으니 데크는 안 벗어나는 걸 추천드립니다..

 

습지 관찰데크 중간에 있던 포토존.

포토존이고 뭐고 나무 데크를 걷다가 흙을 밟으니 신난 상추와 밤이 ㅋㅋㅋ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사진 한 장 찍는데, 마침 해가 반대편에 있어서 애들도 찡그리고~ 저도 찡그리고~~

사진 찍고 움직이는데 나무 데크가 생각보다 꽤 길더라고요. 그래도 풍경이 좋아서 걸을만하더라고요~~

 

저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갈대밭처럼 긴 풀들이 나있어서 봄 동산에 놀러 온 느낌이었는데요.

가을에 오면 가을 느낌이 물씬 날 것 같은 넓은 들판이 너무 좋았어요.

 

요렇게 이름 모를 갈대처럼 생긴 아이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봄인데도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요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도 좋고요 ㅋㅋㅋ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청춘불패 동산이 나오는데요.

 

청춘불패 동산 입구에 위치한 원두막.

중간중간에 요렇게 정자들도 있어서 자리 잡고 쉬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음식 싸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청춘불패 동산엔 이름답게 이렇게 푸릇푸릇한 아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아마 유채꽃? 인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더라고요.

 

꽃동산 느낌!

 

꽃 핀 시골길 같은 청춘불패 동산.

 

청춘불패 동산의 포토존.

청춘불패 동산을 넘어가면 운동장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드론이나 무선조종 비행기를 날리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메타세콰이어 길과 운동장같은 넓찍한 공간.

여기는 무선 조종 비행기 날리시던 분과 공중 화장실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ㅋㅋ

 

위 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생태 연못.

운동장 위 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생태연못입니다.

원래는 연꽃들이 피어있을 텐데, 아직 철이 아닌지 연잎만 무성..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잉어 같은 게 있나?

 

연못을 지나 조금 더 가게 되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나옵니다.

전동 스쿠터와 자토바이들이 다니는 길이니 아이들과 있다면 조심하셔야 될 것 같더라고요.

지나가는 걸 보면서 아이들만 없었어도 타봤을 텐데 하는 미련이 계속 들더라는..

 

포장도로는 아니고 요런 울퉁불퉁한 길을 타고 다니는데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에 나오는 잔망스러운 여자 아이의 느낌.. ㅋㅋㅋㅋㅋㅋ

 

요런 돌탑이 중간중간 서있었어요.

그냥 장식물이라고 치기에는 저렇게 따로 위치를 조정한 이유가 있을 텐데.

모양을 보니 콜라가 먹고 싶어 져서 혼났습니다 ㅋㅋㅋ

 

공사 중인 곳을 지나 길을 따라 돌아오다 보면~

 

저 멀리 보이는 갯벌.

갯벌체험장인지 여러 명이 장화를 신고 뭐를 캐고 계시더라고요.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도 갯벌체험이 된다니.. 아이들이 좋아하겠더라고요 ㅋㅋㅋ

아이들 씻길만한 곳은 없는 것 같으니 그 점은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대한 리뷰였는데요.

도시락 싸서 놀러 갔어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아할 것 같고요.

수원 근교,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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