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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관광지 리뷰

충남 삽교 여행지) 삽교 나들이 다녀온 후기

by 김상래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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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전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 형네 가족과 함께 삽교에 다녀왔는데요.

아버지 주도 하에 가게 되어서 뭐가 있나 궁금했는데, 해상공원과 놀이공원이 핫플로 유명하더라고요.

수원에서 1시간 거리바다 & 공원 & 놀이공원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기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삽교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서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 해상공원부터 쓱- 둘러봤습니다.

 

정말 작죠? 저 지도로만 봐도 삽교가 정말 작은데, 이것저것 꽉꽉 차있어서 실속은 너무 좋더라고요.

공원 주차장도 있고, 주차자리는 정말 넉넉하니까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바다공원이라는 이름답게 바로 앞에 바다가 쫙- 펼쳐져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물이 들어오는 중이라, 뻘 반, 물 반 이더라고용 ㅋㅋㅋ

 

요렇게 물이 들어오는 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 자연의 신비란 참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눈으로 볼 수 있는 힘은 없지만 물이 스스로 물러났다가 채워지기를 반복한다는 게 참 신비롭죠?

 

저 멀리 보이는 게 바다 조망대인데요.

나무로 된 데크를 쭉 따라가다 보면 해상 장식물과 함께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게 나무 데크다 보니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길은 생각보다 길어요 ㅋㅋㅋ  저 뒤로는 놀이공원 관람차도 보이고, 사람들은 많지만  한가롭더라고요.

 

중간에 보이던 복어 휴게소. 안에는 열쇠고리 좌판을 깔고 계셨어요.

 

조망대의 끝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와 파도 조각입니다. 의미는.. 잘 모르겠네요.

 

 조망대 앞에서 캐리커쳐, 점괘를 보는 노점들.

 

 조망대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조그만 움직이면, 요렇게 푸릇푸릇한 잔디밭과 어린이 놀이터들도 있더라고요.

 

농구 코트에서는 아이들과 외국인들이 농구도 하고 있고요.

 

조금 더 나오면 보이는 시장과 노점상들. 염통 꼬치가 워낙 싸서 먹어볼까 하다가 줄이 길기에 빠른 포기..

 

핫도그, 탕후루, 쥐포, 튀김 등등..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삽교에서 파는 대게빵. 슈크림과 팥.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반죽에 대게가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용.

2마리에 3,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붕어빵보단 크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중간에 비가 오는 바람에 자세히 돌지는 못했지만, 차 타고 1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집 근교에서 새로운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위치는 충남이지만 경기도와 충남 경계 부분에 걸친 곳으로 멀지도 않고요. 

주변에 아이들과 갈만한 곳도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근교 나들이로 삽교 해상공원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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