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음식점은 채선당입니다.
샤브샤브 좋아하시나요? 전 샤브샤브보다는 먹고 난 뒤에 칼국수와 죽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요.
연말연시라 그런지 술 약속이 너무 많아 먹고 술병에 걸렸는데, 해장 거리를 찾다 보니 샤브샤브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근방을 찾아보니 위치는 정자점으로 찍히지만 이목동과 파장동 사이에 위치한 채선당 지점을 찾았는데요.
바로 채선당 정자점입니다. 위치 알려드릴게요.
SK 아트리움과 수원 SK스카이뷰 사이에 위치한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그렇게 안 멀어보여서 파장동에서부터 걸어갔는데, 실제로 15분 정도? 걸은 것 같네요.
가는 도중에는 차 타고 갈걸 하면서 후회했지만, 도착해서는 이 정도라면 걸어올만하겠다 싶더라고요.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저희 바로 옆에 이렇게 국자, 집게 친구들이 있었어요 ㅋㅋ
식기대 바로 뒤 편에는 샐러드바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샐러드바를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는 구성입니다.
요렇게요. 샐러드바가 참 좋더라고요. 커피 머신도 있고 ㅋㅋㅋ 테이블 수도 넉넉하니 모임이나 가족 식사할 때 좋을 것 같았어요.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메뉴판 보여드렸는데, 점심 특선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주말 점심 때나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어 지는 느낌이에요 ㅋㅋ
저희는 월남쌈 샤브 2인을 시켰는데요. 슬금슬금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세팅을 해주셨는데요.
샤브샤브의 심장. 육수도 나왔고요~
양배추&유자 소스, 겉절이, 콩나물 무침 3종 세트도 나오고요~
월남쌈에 넣어 먹을 수 있는 6종 야채들도 나와요. 샤브샤브에 고기가 빠질 수 없죠?
요렇게 고기까지 나오면 기본 세팅이 끝납니다. 기본세팅 전체 사진 보여드릴게요.
육수가 조명 때문에 좀 붉어 보이는데, 저희는 제가 속이 안 좋아서 안 매운 육수로 먹었어요.
매운 육수도 있으니 드실 때 참고하세요~ 이렇게 기본세팅이 완료되면 우측 하단에 보이는 그릇을 들고 샐러드바로 가서 원하는 야채들을 담아오면 된답니다. 샐러드 바는 2종류인데요.
기본 세팅에 나오는 반찬들을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바 뒷 편의 반찬 셀프바가 있고요.
샤브 집의 메인이죠? 야채와 버섯, 면을 가져갈 수 있는 메인 샐러드 바가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섯과 배추를 듬뿍 집어와 냄비에 넣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버섯 잔치네요 ㅋㅋㅋ 이렇게 야채를 실컷 먹다가 면도 가져와서 면도 먹고 ~ 밥도 가져와서 셀프로 죽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먹는 데 너무 집중해서 면과 죽 사진은 깜박했네요 ㅠㅠ
야채가 익는 걸 기다리면서 월남쌈으로 허기를 좀 달래 봤는데요. 월남쌈 야채가 부실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ㅠㅠ
월남쌈 야채 부실 말고는 전체적으로 다 만족했습니다. 다음 번엔 가서 매운 육수에도 한 번 도전해보려고요.
연말연시라 다들 술 약속 많으실텐데 해장으로 샤브샤브 정말 추천합니다..
물론 간 쎄게 해서 드시면 더 안 좋고요 ㅋㅋㅋ 순한 맛 육수에 야채들을 듬뿍 넣어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속이 싸-악 풀리더라고요. 오늘의 리뷰 채선당 정자점 리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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