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점 & 카페 리뷰/음식점 리뷰

파장동 곱창/막창) 파장동 번개막창 (내 돈으로 먹고 작성한) 리뷰

by 김상래 2019. 12. 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새 날이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과 함께 기름진 음식들이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파장동 대로변에 위치한 번개막창인데요. 사실 제가 곱창 프렌차이즈에서 군 전역후 2년정도 일을 해봐서 곱창, 막창, 염통 등등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요(너무 많이 먹어서 ..) 간만에 쫄깃한 막창이 땡겨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제가 애용하는 북수원 시장 입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방은 시장 근처라 그런지 가성비 좋은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많아서 제가 항상 애용하는데, 간판이 반짝거려서 눈에 띄는데도 위에도 말했듯 제가 곱창집에서 나름 꽤 알바를 했었어서 그 곳에서 곱창, 막창을 하도 많이 먹어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근방을 자주 돌아다녔지만 근방 막창집은 처음으로 도전해봅니다. 간판도 보여드릴게요.

밖에 간판만 봤을 때는 꽤 컷었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니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고요. 8테이블 정도 위치한 것 같았어요. 메뉴판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메뉴판입니다. 어느 곱창집을 가도 모듬 메뉴는 다들 비슷한가봐요. 소모듬(곱창, 막창, 염통) 500g에 39,000원 이고 단품으로는 소곱창, 소막창, 소갈비살, 돼지막창, 삼겹살, 돼지껍데기, 소곱창 전골 등이 있습니다.  빛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소막창은 17,000원 입니다. 저희는 소곱창 1인, 돼지막창 1인, 소갈비살 1인 이렇게 시켰는데요. 기본세팅부터 보여드릴게요.

양념 4종과 상추&부추 무침, 사라다, 콩나물 무침, 무쌈이 기본 세팅으로 나와요. 무쌈은 소갈비살에 나오는 기본 세팅인 것 같아요. 양념도 곱창류를 시키면 간장 양념과 소금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오고 여기서 콩나물국이 추가로 나옵니다. 

요렇게 고기들과 함께 콩나물국과 감자, 양파가 나옵니다. 전체샷도 보여드릴게요.

고기가 나오면서 가운데 불판에 숯불이 세팅이 되고요. 소곱창 1인, 돼지막창 1인, 소갈비살 1인이 나왔습니다. 고기들을 좀 더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양이 꽤 괜찮아서 근접샷으로 찍어본 건데, 흡족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제가 사진을 너무 못찍어 여자친구가 대신 찍어줬는데도 양이 괜찮게 보이진 않네요.. 

하지만 요렇게 불판 위에 올리면 양이 꽤 많아보이죠? 곱창과 돼지막창만 올렸는데도 불판이 꽉 차서 소갈비살은 저 애들을 다 먹고난 다음에야 올릴 수 있었습니다 ㅠㅠ 고기는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따로 초벌을 하거나 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막창같은 경우는 한 번 쪄서 준비해 두셨던 것 같아요. 전체샷을 보여드리고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올려드릴게요.

요렇게 구워지기 전 전체샷 보여드리고~ 노릇노릇한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녹색병은 언제나와 같이 .. 가려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짠! 엄청 노릇노릇하니 맛있게 잘 익어보이죠? 제가 사실 곱창을 안좋아하는 이유는 알바하면서 터진 곱창에 한 번씩 얻어맞던 추억 때문인데요. 그래서 전 곱창을 먹을 때 살살 익혀가면서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익혀버린답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곱창에 싸대기를 맞아본 기분은 .. 맞아본 사람들만 알 거에요 ㅋㅋㅋ

오늘 준비한 파장동 곱창, 막창집 번개막창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맛있는 연말 되시길 바랄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