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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리뷰/킹덤컴 딜리버런스

킹덤컴 딜리버런스 : 분노 조절 장애 헨리의 중세 생존기 1편

by 김상래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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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킹덤컴 딜리버런스 리뷰를 작성하고자 하였으나 스토리가 워낙 길고..

게임 소개는 워낙 많은 리뷰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분노 조절 장애 컨셉으로 플레이한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사실, 주인공이 워낙 급발진에 분노조절장애가 있기도 하고요 ㅋㅋ

하드코어 모드로 스토리와 퀘스트를 따라 엔딩까지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그럼 연재 시작합니다!

 


게임 스토리

카를 4세의 사후 벤체슬라스가 왕이 되어 국정을 돌보지 않자 이복 형제인 지기스문트가 

침공하는 15세기 초를 배경으로 고증이 잘된것으로 유명한! 중세 평민 시뮬레이터 입니다.

 

하드코어 모드로 게임 시작하자마자 2연속 다이..

세 번째로 시작할 때 드디어 게임을 시작할수 있었는데요.

하드코어 모드답게 핸디캡 2종을 고르고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만만해 보이는 기생충, 몽유병 퍽을 고르고 시작했습니다.

 

게임 시작후 눈을 뜨자마자 어머니에게 쿠사리를 먹고 아버지한테 가보라는 말을 들은 헨리..

이동해줍시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중간의 다쓰러져가는 허름한 곳이 아버지의 작업장입니다.

 

일어났으니 일을 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중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캡쳐 화면으로만 보니 아버지가 아니라 노예상인 같네요 ㅎ

 

아버지의 심부름 : 빚쟁이에게 돈을 받아 숯 한 자루와 에일을 사고 성에서 날밑을 받은뒤 검술 교습을 받으면 됩니다.

우선 빚쟁이에게 가야하는데, 저는 집에서 음식을 훔쳐나왔기 때문에 숯쟁이에게 가서 교환을 먼저 할겁니다.

빚쟁이에게 받은 돈은 제가 써야하니까요 ㅋㅋㅋ

 

집에서 훔쳐나온 붕대, 사과, 치즈와 숯을 교환하는 약삭빠른 헨리.

돈 받고 숯 사기  ->  집에서 훔친 물건으로 숯 사기

이제 빚쟁이 쿠네쉬를 찾아가 말을 걸어봅시다.

 

돈 가져오쇼.

헨리는 분노조절 장애기 때문에 흥정하지 않습니다 ㅋㅋ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제~~

 

띠용..

역시 고증이 잘되어있습니다. 

빌려갈 땐 언제고 안갚는다며 협박까지 하는 빚쟁이 ..

 

내가 잘못 들었나..? 

도둑질도 하고 돈도 안갚고 이젠 협박까지..?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하지만 오히려 더 화를 내는 빚쟁이...

고증 대박이죠? 역시 신용거래는 하는것이 아니네요. 

심지어 예절 주입 교육까지 실시한다는 빚쟁이 쿠네쉬.

 

하지만 중세 대장장이의 아들, 헨리에게는 이길 수 없습니다. 

 

몇 대 쥐어맞고 항복하는 쿠네쉬. 

 

돈도 안갚고 패드립에 협박까지 해놓고 항복하면 끝인가?

아직 분노조절 장애까지는 아닌 우리의 정상인 헨리.

 

끝을 보자는 말을 듣자마자 도망가는 겁쟁이 빚쟁이 쿠네쉬.

빚쟁이지만 빛보다는 느립니다. 빚이나 잘 갚지.

 

도망치다 기력이 빠졌는지 갑자기 한적한 마을 구석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는 빚쟁이.

잠이 안오는거 같기에 머리통에 자장가를 불러줬을뿐...!

옷부터 포함해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갑시다.

상대는 빚쟁이니까요!

 

...?

정말 가진게 아무것도 없네요.

1원도 안들고 다니는 그지 빚쟁이.. 금고 열쇠로 딸 보관함을 기대해 봅시다.

 

...?

못과 망치가 살림살이의 전부였네요.

역시 만만해보이는 헨리의 얼굴이 문제였을까요.

가진건 없지만 패드립은 넉넉했던 쿠네쉬의 집 탐방기 끝.

다음 심부름을 위해 가봅시다. 

쿠네쉬에게 돈 받기   ->  돈 대신 물건으로 받아가기 (성공)

 

 

힝.. 빚쟁이와 치고 받으면서 다친 헨리.

어머니에게 다쳤다고 일러보지만 징징거리지 말라는 말만 한 소리 듣고 치료해주는

츤츤 어머니.

 

성의 경비병인 친구에게 말을 걸면 날밑을 줍니다.

 

그냥 주면 되지 기분나쁘게 굳이 한 소리 꼭 더 보태는 친구..

 

닥치고 물건이나 내놓으라는..!

날밑 받아오기 (성공)

이제 술집에 들러 에일을 사고 검술 교관만 만나면 심부름 퀘가 끝이 나겠네요.

 

 

술집에 갔더니 정치얘기를 하는 아조씨들..

두 명은 친왕파 한 명은 친반군파 인것 같습니다.

술먹을 땐 정치 얘기 하는 거 아닌데.. 

여튼 아조씨들의 말소리가 점점 커지고 주변에 있는 헨리와 친구들에게까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헨리와 친구들.

헨리와 친구들은 친왕파인가 보군여!

선을 넘은 도이치 아조씨에게 뭔가 공포의 쓴 맛을 보여주고 싶은 헨리와 친구들.

 

도이치 아조씨의 똥 같은 말에 영감을 받아 집에 똥칠을 해주고 싶어진 헨리와 친구들.

대체 왜...? 

 

도이치 아조씨의 집에 똥칠하자는 아이디어는 본인이 내고 뒤로 한 걸음 빠지는 헨리..

헨리도 겁쟁이의 기질이 있네요.

왕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평민 친구들 네 명.

 

빚쟁이도 줘패고 왔는데 손에 똥을 못묻힐건 뭐람.

나도 끼지!

 

신나게 벽에 똥칠 중인 헨리와 친구들 

웃으면서 남의 집에 똥을 던지는 걸보니 끼리끼리 논다고 친구들 또한 사이코 패쓰의 기질이 보입니다.

 

한창 똥칠중 집에 돌아온 도이치 아조씨의 아들 한스와 그 친구들.

분위기가 살발하네요.

 

빠른 패싸움 전개.

전개 속도도 빠르고 아주 좋습니다.

 

도이치 아조씨네 집에 똥칠도 하고

아들과 친구들도 줘팸한뒤 도망치는 헨리와 친구들.

공권력이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빚쟁이 쿠네쉬의 집 뒤에서 모인 헨리와 친구들

중세에는 벽에 똥칠 조금?? 과 줘팸 정도로는 공권력의 무시무시함을 겪을수 없는가 보군요!

좋은 사실을 하나 알았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갈 길을 가려던 도중..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자던 쿠네쉬 아조씨가 집에 돌아와 있었군요!

혹시 그 사이에 돈을 벌어왔을 수도 있어 말을 걸었더니, 손가락 하나라도 댔다간 감옥에 쳐박아주마?

우리는 방금 배운게 있죠.

중세에서 벽에 똥칠 조금과 줘팸 정도로는 공권력의 힘을 맛볼수 없습니다.

 

기면증이 있는지 갑자기 쓰러져 주무시는 쿠네쉬 아조씨.

아조씨를 뒤로하고 에일 심부름을 하러 갑시다.

 

띠용.

술집 딸내미가 헨리 여자친구였군여.

백수건달인 줄 알았던 헨리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에일값은 본인이 내줄테니 저녁에 갚으라는(...) 헨리의 여자친구 비앙카.

밤에 뭐로 갚으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적극적인 아가씨 입니다.

 

에일 심부름(완료) 

검술 연습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검술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스킵하고 아버지에게 돌아갑시다.

 

도이치 아조씨네 집에 똥칠 조금 한 게 벌써 아버지에게 소문이 들어갔군여..

한스와 쿠네쉬를 줘팸한건 알려지지 않은걸 보니 역시 중세는 사나이들의 시대입니다 ㅋㅋㅋ

 

엥~~ 도이치 아조씨가 먼저 우리 왕 욕했단 말이에여..!!

 

여기서 장사해야 하는데 손님을 때려? 

화내는 포인트가 장사였군여..!!

 

앞으로 누군가가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면 주먹이 아닌 머리를 쓰라고 하시는 아버지.

아버지 말씀대로 앞으로는 박치기로 모든 것을 해결해보겠습니다!

 

아버지에게 혼나는 동안 띠용.

방앗간지기 딸 테레사가 왔네요.

테레사 역시 아버지 심부름을 온 것 같습니다.

 

못을 받고 돌아가는 테레사의 엉덩이를 빤히 쳐다보는 헨리.

불과 조금 전 비앙카에게 오늘 밤 갚으라는 얘기를 듣고도 다른 여자 엉덩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중세 시선강간남 입니다. 

 

문제는 아버지도 같이 눈을 떼지 못하신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참한 아가씨 맞네여.

 

이제 여자는 그만보자고 하시면서 눈을 떼지 못하는 헨리 부자.

테레사의 섹시한 빵댕이에서 눈을 떼지를 못하는..

 

드디어 완성된 성주 라드직 경의 검.

아버지와 아들이 합동작이라 그런지 뿌듯해 보이는 아버지.

 

간지나는 투블럭의 라드직 경. 

헨리에게 한 번 휘둘러 보겠는지 물어보는 인성까지 .. 인자한 군주군요.

 

헨리에게 다시 검을 돌려받으며 아버지가 칼 쓰는 법을 아니 배워보라는 라드직경.

앞 일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나?

말이 끝나자마자 멀리서 나팔 소리가 들려오고..

 

지기스문트의 군대가 쳐들어왔군요..!

 

어머니를 구하려던 아버지는 지기스문트의 군세에 쓰러지고 ㅠㅠ

 

어머니 역시 아버지와 함께 ㅠㅠㅠ 

 

엄청난 군세 앞에서 분노조절장애가 아닌 분노조절 잘해인 헨리.

하지만 얼굴 표정은 감정 없는 싸이코 패스 같네요..

 

헨리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

빡빡이 아조씨...!

머리가 없으셔서 그런지 콧수염을 기르고 계시네요..

 

수성을 위해 헨리 앞에서 해자 사다리를 올려버리는 친구들.

말을 찾아서 알아서 도망쳐 옆 성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리라고 하네여..

헨리의 뒤통수만 보이지만 무슨 표정을 짓고있을지는 눈에 보입니다...


드디어 실버 스칼리츠에서의 튜토리얼이 끝이 났습니다.

아직 분노조절장애로써의 헨리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재를 이어가며 충분히 표현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중세 분노조절장애 싸이코패스 헨리의 모험기 1편은 여기까지고요.

곧 헨리의 모험기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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