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냉면 맛집) 청학동 칡 냉면(내 돈으로 먹고 올리는)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곳은 이미 냉면 맛집으로 소문날 대로 소문난 화성시 안녕동의 청학동 칡 냉면입니다. 네비를 찍고 가신다면 청학동 칡 냉면이 아니라 청학동 냉면으로 검색하셔서 안녕동에 위치한 곳을 찍으시면 돼요. 청학동 칡냉면이라고 치면 가게들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융/건릉 바로 앞에 식당밀집 구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여름에는 그냥 차들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점으로 따라 들어가면 이곳으로 가시게 될 거예요 ㅋㅋㅋㅋ 간판도 보여드릴게요.

간판도 크고~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큽니다 ㅋㅋㅋ 이 곳의 제일 큰 장점이라면 물론 냉면 맛이지만, 넉넉한 주차장도 한 몫 크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요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는데요.

메뉴는 이 네 가지가 끝이랍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물만두, 회냉면 이렇게 4개만 있는데요. 회냉면은 겨울철 별미로만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좌측에 보이는 보온통에는 따듯한 육수가 들어있는데요. 저 육수가 정말 맛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냉면 온 육수 중에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우측 냉장고에는 칡 물이 들어있는데요. 전 온 육수 먹기에도 바빠서 ㅋㅋㅋ 칡 물은 먹어본 적이 없네요ㅋㅋㅋㅋㅋ

보온통 하단에 주전자에 셀프로 담아서 가져오면 되는데요. 술 먹고 해장할 때나 추운 겨울에 저 온 육수를 한 번 맛보면 정말 헤어나질 못하고 혼자 주전자 한 통을 다 마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그만큼 맛있습니다. 

 

 

 

 

 

음식 사진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물냉면 대자 하나, 회냉면 보통 하나, 물만두 하나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기본 찬부터 보여드릴게요. 사실 두 종류밖에 안돼요 ㅋㅋ

냉면에 올라가는 무 절임과 열무김치인데요. 둘 다 맛있어요. 

요건 회냉면인데요. 비쥬얼 장난 아니죠? 비빔냉면 위로 가오리회가 올라가 있는데, 전 살면서 회냉면을 첨 먹어보는데 식감이 쫄깃해서 넘나리 맛나더라고요. 비빔냉면을 시키면 부어 먹을 수 있는 살얼음 낀 육수도 나오니 참고하세요!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물냉면입니다 ㅋㅋ 전 사실 비빔냉면보단 물냉면이 더 좋아요. 비빔냉면을 먹다가 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다지만,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함은 물냉면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만두도 같이 나왔습니다. 물만두는 4,000원인데요. 20개 정도가 나오니까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냉면 양이 꽤 되기 때문에 굳이 물만두를 안 시켜도 배가 불러와요 ㅋㅋ 전체 샷 보여드릴게요.

저희가 햇빛이 비추는 창가 쪽에 앉아서 사진이 필터 씌운 것처럼 나왔는데, 맛있어 보이는 필터는 아닌 거 같아서 좀 슬프네요 ㅋㅋㅋ 물냉면 대자 한 그릇, 회 냉면 보통 한 그릇, 물만두 일 인분이 나온 거예요. 회냉면이 양이 많아 보이는데, 가깝게 찍어서 그런가 봐요.. 이 곳에서 드실 때 한 가지 참고하셔야 될 점이 있는데요.

냉면 보통만 되도 다른 곳 곱빼기 양이 나와요. 그러니까 곱빼기를 시키시면 거의 다른 냉면집 2인분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워낙 많이 먹기 때문에 저희는 저렇게 시켜 먹으면 딱 좋은데, 혹시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이 가신다면 참고하셔요! 오늘 다녀온 곳은 화성 안녕동의 청학동 냉면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